삼성에서 MS 인공지능 서비스(AI) 코파일럿을 온디바이스로 탑재한 '갤럭시 북4 엣지'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함께 클라우드 AI를 함께 제공하는 노트북으로 14인치 16인치 두 가지 크기로 6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코파일럿의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모델입니다.
‘코파일럿’의 음성 서비스 기능을 활용 모바일 기기의 알람 설정, 연락처 검색, 메시지 전송 등의 일상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코파일럿’ 전용 버튼이 있어 빠른 실행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북 4 엣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일부 ‘갤럭시 AI’ 기능과 ‘코파일럿+ PC’의 기능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업로드하지 않고 작업 수행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북4 엣지’의 신규 기능인 ‘리콜(Recall)’기능은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 주며 최근 작성한 문서나 이메일은 물론, 과거에 시청했던 영상 콘텐츠도 문자나 음성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콜' 기능은 모든 스냅샷은 온디바이스로 보관되며, 사용자가 저장된 콘텐츠를 손쉽게 삭제, 조정, 필터링할 수 있어 자신의 PC에 보관된 개인정보에 대한 제어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AI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을 활성화하는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언제든 설정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온디바이스 AI를 활용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모바일 기기에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되고 있는데 이제 점점 PC로 확대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북4 엣지'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 그 기능들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으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상관없이 총 44종의 외국어 음성을 영어 자막으로 제공합니다.
‘페인트(Paint)’의 ‘코크리에이터(Cocreator)’는 AI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도구로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꾸거나 단 몇 줄의 명령어로 AI 이미지를 만듭니다.
‘윈도 스튜디오’의 ‘이펙트(effects)’는 온디바이스 AI로 구동되는 PC 카메라 필터와 배경 효과를 이용해 화상 회의에 적용하며, 음성 초점, 인물 모드, 배경 흐림, 초점 맞춤 등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14인치, 16인치 두 가지 모델로 나오며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의 안티 리플렉션(Anti-Reflection)은 화면의 빛 반사를 줄여주고,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는 외부 햇빛에서도 명암비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다양한 환경에서 선명한 화면과 밝기를 보여줍니다.
프로세서는 AI PC에 최적화된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펙을 보면 14인치와 16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 외 프로세서, NPU와 배터리 용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16인치 모델 기준 최대 22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6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이며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인용 : 삼성전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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