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 유행을 보면 대형이거나 아니면 골목길의 아기자기한 소규모나 테이크아웃 카페가 많은 것 같은데 보통 대형 카페는 도심 외곽에 위치해 차를 가져가야 하는 곳에 많이 있는 편이다.
투더문은 청주 시내에서 많이 외곽에 있는 곳은 아니지만 도심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중 하나다.
잠깐 커피 한잔하며 이야기를 할 겸 왔는데 카페 컨셉이 핑크빛이다.
요즘 인스타용 카페라고 하나 어쨌든 카페에 사진찍기 좋은 공간들이 많은 곳이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꽤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멀리서 보면 핑크빛 지붕이 눈에 들어오는데 카페에 도착해 보면 건물 지붕과 곳곳에 핑크빛월을 볼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다 보면 핑크벽을 볼 수 있는데 포토존인 듯했다.
야외 테이블도 몇 자리 있는데 정원 조경도 꽤 신경 쓴 흔적을 느낄 수 있는데 건물에 비해 정원이나 주자창 면적이 꽤 넓다.
정원을 지나 카페 입구로 오면 지붕부터 벽면까지 핑크컬러로 외장을 깔끔하게 잘 도색했는데 핑크색 지붕 때문에 차를 타고 들어오다 보면 눈에 잘 보인다.
1층, 2층 구조로 주택을 개조한 느낌인데 내부도 꽤 넓은 편이다.
해지고 조명이 켜지면 카페 전체 외관의 핑크빛 컬러 때문에 더 좀 이쁘게 보인다.
대형 카페답게 1,2층 모두 천정도 높고 내부도 핑크 컬러로 마감되어 인테리어에 꽤 신경 쓴 느낌인데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괜찮았는데 2층에서 조명이 켜진 정원을 보는 풍경도 괜찮았다.
베이커리 카페지만 빵 종류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치즈케이크가 몇 종류 있어서 치즈케이크를 하나 추가했다.
아직까지 딸기가 맛있는 계절이라 커피 외 딸기라테와 커피를 주문했는데 커피 맛은 괜찮았다.
청주 인근에서 가볼 만한 대형카페 중 하나인 듯 음료의 가격은 5,000~7,000원 정도 빵도 6,000원에서 9,000원 정도로 가볍게 커피 한잔 즐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카페들처럼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꽤 많은 곳이다.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성로 16 투더문
영업시간 : 10 : 00 ~ 22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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