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024 MWC에서 샤오미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4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모델이며 이중 샤오미14 울트라는 특히 카메라에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예전에 유명했지만 샤오미의 프리미엄폰은 가성비와는 조금 거리가 있으며 라이카 인증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샤오미14 울트라는 포토그래퍼 키트까지 함께 공개하며 카메라에 상당히 신경 쓴 느낌을 줍니다.
샤오미 14 울트라의 경우 쿼드 카메라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 컴팩트 카메라에 들어가는 1인치 센서를 사용하고 있어서 일반 스마트폰보다 후면의 부분이 꽤 큰 편이기도 합니다.
4개의 카메라 모두 8K 3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메인 카메라는 4K 120fps 촬영을 지원해 5배 슬로 모션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4K 해상도에서 60fps의 전체 범위 확대/축소 기능을 제공하고, 돌비 비전(Dolby Vision) 촬영 지원 및 동영상 촬영 시 안정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장된 마이크로 서라운드 사운드 녹음과 지향성 사운드 녹음이 모두 가능하다.
샤오미14 울트라의 카메라를 보면 최대 광각은 12mm 이며 광학 망원은 10배까지 240mm 화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샤오미14 울트라의 포토그래퍼 키트를 함께 발표하며 샤오미14 울트라 카메라 사용 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제품들도 공개했습니다.
샤오미 14 울트라는 1인치 소니 LYT-900 센서를 탑재하고 f/1.63부터 f/4.0까지 조절할 수 있는 가변 조리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위에 마치 케이스처럼 끼워서 사용하며 렌즈 필터와 배터리 팩도 함께 있으며 위쪽의 다이얼 버튼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 마치 카메라처럼 보이게 합니다.
샤오미14 울트라는 전용 67mm 필터와 함께 카메라 그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14 울트라의 카메라 그립에는 1500mAh의 보조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서 아무래도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더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게 되는데 그것을 보완해 줍니다.
4K 60fps 영상을 기준으로 카메라 그립을 사용할 경우 40분 더 촬영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14 울트라의 카메라 그립에는 줌 레버와 사진과 영상 퀵 촬영 버튼이 있어서 카메라 그립을 결합하고 스마트폰의 잠금을 풀지 않아도 바로 버튼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14 울트라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출시하며 가격은 1499유로(한화로 약 215만 원)입니다.
가성비와는 거리가 멀지만 샤오미14 울트라의 카메라를 보면 좋은 재료는 다 쓰고 있는 느낌을 주는데 한국에서 만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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