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지인의 애플워치 액정이 깨진 걸 보고 그동안 그냥 쓰고 있던 애플워치8 보호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나 케이스 없이 사용하는걸 전 원래 선호했는데 디지털 디바이스의 액정 파손 시 수리 비용이 만만한 가격이 아니라서 대부분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케이스 보다 슬림한 케이스를 선호하는데 애플워치의 경우 많이 슬림한 케이스는 없더군요.
대신 클리어 케이스라 애플워치의 컬러와 디자인은 그대로 다 보입니다.
애플워치 41mm에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로 소재를 보면 전면 디스플레이 커버는 9H 강화유리로 측면은 폴리카보네이트라 부르는 PC 프레임으로 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열어서 보면 케이스와 함께 스티커, 융이 같이 있습니다.
구성품에 있는 융과, 액정 닦이로 애플워치를 닦고 스티커를 활용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굳은 먼지를 애플워치에서 떼내야 합니다.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했다면 이제 케이스를 애플워치에 씌우면 됩니다.
풀커버 케이스는 측면과 전면을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아래쪽 센서가 있는 부분은 어차피 손목과 닿기 때문에 대부분 뚫려 있어서 케이스를 씌우고 충전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좌측부터 힘을 주어 살짝 밀어서 끼우고 탈착 할 수 있는데 케이스의 탈착은 쉽습니다.
케이스를 씌워도 측면 버튼을 누르거나 스트랩을 바꿀 때 걸리는 것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강화유리는 터치도 잘되고 투명 케이스라 애플워치의 컬러를 잘 보여줍니다.
애플워치 크기에 따라 케이스가 조금 다르지만 투명한 클리어 강화유리 풀커버 케이스는 애플워치의 디자인을 그대로 잘 보여주기 때문에 튀지 않고 깔끔한 케이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합니다.
케이스 본래의 목적이 어차피 애플워치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액세서리라 그 목적에 잘 부합되는 느낌입니다.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케이스가 전면과 측면은 잘 보호하지만 바닥 쪽으로 먼지가 유입되면 케이스 사이에 먼지가 끼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한 번씩 케이스를 빼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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