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은 '클레멘티움 도서관'이라고 있지만 이곳은 바로 옆 현지인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실제로 이용하는 도서관이다.
'클레멘티움 도서관'을 예약하지 못해서 그냥 와본 곳인데 관광객이 오는 도서관은 아니다.
사실 관광객이 이곳에 오면 다들 좀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클레멘티움'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데 '클레멘티움 도서관'의 경우 시간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해서 시간이 맞지 않아서 포기하고 호기심에 이곳으로 왔다.
만약 당신이 프라하 여행중 공부를 하고 싶어서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에 오면 된다.
프라하에서 클레멘티움 도서관 바로 옆에 있으며 이곳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다.
안쪽으로 들어가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이라 등록없이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 티켓이 20코루나로 가격이 싸다.
티켓을 샀으면 이곳에 보관함을 이용하거나 백팩이나 외투를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큰 가방은 이곳에 맡기고 들어가면 되는데 옷이나 가방은 무료로 보관해주며 할머니들이 번호표를 준다.
자 이제 안쪽으로 들어가면 방금 구매한 티켓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참고로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며 현지 학생이나 유학생들이 많이 와서 공부하는 진짜 도서관으로 정숙하게 돌아보자.
도서관답게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중국에서 가져온 책들이 눈에 띈다.
도서관의 정원인데 개인적으로 이곳이 참 마음데 들었다. 분수대와 함께 벤치 몇 개가 있는데 공부를 하다가 한번씩 휴식을 하러 이곳으로 나오면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실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노트북을 놓고 공부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내부가 상당히 웅장한데 천정이 무척 높고 책들이 꽉 차있는데 건축 양식은 프라하의 '클레멘티움 도서관'과 같은 양식으로 클레멘티움은 관광명소지만 이곳은 실제로 여전히 도서관으로 사용되는 곳이다.
읽을수 있는 책이 있을까 싶어서 잠깐 서고의 책을 봤는데 내가 읽어보기에 무리인 책뿐이다.
수 백년의 역사를 가진 도서관이라 그런지 건축 양식이나 도서관의 벽화에도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다.
사실 관광객이 이곳에 올일은 없는데 클레멘티움 바로 옆에 있는 도서관이라 클레멘티움 예약을 실패했기 때문에 들어와서 잠깐 구경을 하고 나왔다.
나올때 표를 찍는곳 직원한테 도서관 카드를 반납하고 옷이랑 가방을 맡긴 물품보관소에서 물건을 찾아서 나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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