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며 6월에 출시될 거라는 구글의 첫 번째 폴더블폰 픽셀폴드가 유출되었습니다.
구글 I/O를 통해 공개될 거라 소문만 있었는데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아무래도 폴더블폰은 대부분 갤럭시 Z 폴드4와 비슷한 폼팩터이며 사양도 조금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만약 픽셀 폴드가 출시가 된다면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도 이런 폴더블폰 폼팩터에 맞춰 변화가 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 OS 자체의 지원보다는 삼성에서 안드로이드에 커스터마이징 해서 업그레이드한 기능들이 꽤 많았죠.
간략하게 유출된 사양을 보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5.8인치 OLED를 적용했으며 펼쳐지는 메인 7.6인치 디스플레이(갤럭시 Z 폴드4와 같음)를 탑재했습니다. 커버와 메인 디스플레이 모두 화면 모두 재생률이 120Hz입니다.
커버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외부화면이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픽셀 폴드는 접었을 때 높이 5.5", 너비 3.1", 두께 0.5"(139.7mm x 79.5mm x 12.1mm) 및 5.5" x 6.2" x 0.2"(139.7mm x 158.7mm x 5.2mm)입니다.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 주머니에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픽셀 폴드는 구글의 Tensor G2 칩과 전용 Titan M2 보안 보조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12GB RAM과 256GB 또는 512GB의 UFS 3.1 스토리지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픽셀 폴드의 외부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1,080만 화소 초광각, 1,080만 화소 듀얼 픽셀 망원 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 채팅을 위한 내부 카메라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또 폴더블폰의 무게는 283g이며, IPX8 방수 등급을 지원하며, 4,821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게가 283g으로 좀 무거워 보이는데 갤럭시 폴드2의 무게와 비슷합니다. 픽셀 폴드는 5월 10일 Google I/O에서 실물이 공개되고 앞으로 폴더블폰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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