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캡처하는 모션 트래커를 공개했습니다.
mocopi는 소니 엑스페리아나 아이폰을 대상 기종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캡션 장치로 몸에 붙이는 6개의 센서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람 몸 전신을 캡처해 요즘 버튜버와 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도 필요 없으며 집이나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션 트래커는 간단히 이야기하면 아마 영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게임 캐릭터 만들 때 사람이 몸에 센서를 붙이고 움직이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사람이 움직이면 센서가 그 동작을 캡처해 다시 캐릭터에 입혀서 완성하게 되는데 mocopi는 이런 동작을 캡처하는 센서입니다.
보통 영화나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 시 스튜디오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단하게 동작을 캡처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착용하는 센서는 머리와 허리, 손목, 발목 총 6개로 영화 제작사 같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전용 슈트 등 대형 센서가 아닌 직경 32mm, 무게 8g의 소형 경량 센서를 장착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mocopi의 특징 중 하나로 전용 앱을 사용하여 모션 데이터의 기록하고 프리셋 또는 유저가 준비한 아바타 데이터로 몸과 일체화되어 움직이는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바타의 입 모양은 음성에 맞추어 립싱크 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이모지를 생각하면 되는데 보통 스마트폰으로 내 얼굴을 스캔해 만들어지는 아바타는 입모양이나 눈 등을 따라 가지만 mocopi는 사람이 춤을 추거나 어떤 행동을 하면 그것을 그대로 캡처해 아바타가 그 동작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몸에 센서를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센서를 착용하기 위한 스트랩도 6종류로 몸의 각 부위에 착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mocopo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한데 모션 데이터를 그대로 「VR 채팅」등의 웹 서비스에 업로드해 이용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정밀하게 모션 캡처가 될지 모르지만 버튜버나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 때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mocopi로 만들어지는 모션 캡처 데이터를 활용한 아바타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 하순에 발매하고 당분간은 소니의 EC사이트 '소니 스토어'에서 4만 9500엔으로 일본만 현재 판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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