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카메라를 구매하고 나면 가장 먼저 구매하는 렌즈의 화각대가 2470 혹은 2870입니다. 흔히 표준 줌렌즈로 불리는 화각대로 가장 기본으로 구매를 많이 하는 렌즈군이기도 합니다.
2470의 경우 광각에서 망원까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각대가 아닐까 싶은데 sel2470GM2는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군인 GM 시리즈의 표준 줌렌즈 이기도 하며 이전 대비 무게를 확 줄여 좀 더 휴대하기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렌즈군에 속해서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보통 하나의 줌렌즈를 선택해야 한다면 2470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렌즈이기도 합니다.
2470GM2는 2세대 표준줌 렌즈로 이전과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무게입니다. 2470GM의 경우 886g이었지만 695g으로 200g 정도 무게가 줄었으며 수동으로 조정이 가능이 가능한 조리개링이 추가되었습니다.
카메라 다이얼 버튼이 아닌 렌즈의 조리개링으로 조리개 값을 바꿀수 있습니다.
최대 70mm 망원 영역대로 가면 경통은 3cm 정도 앞으로 나옵니다.
카메라에 마운트 해보면 1635GM과 비슷한 크기에 무게의 느낌입니다. 1635GM의 경우 680g으로 무게가 15g 정도 차이가 납니다. 필터 직경은 82mm로 1635GM과 같은 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635랑 비교해 보면 길이가 거의 비슷한데 무게뿐 아니라 길이도 짧아져서 확실히 이전보다 휴대성이 훨씬 좋아졌고 최소 초점거리는 0.21~0.3m로 초점거리도 짧아서 피사체에 더 근접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조리개링이 렌즈에 추가되며 조리개클릭 스위치와 줌 매끄러움 전환 스위치도 추가되었습니다. 후드의 모양도 1635GM과 비슷한데 가벼워지고 수동으로 조절할 때 렌즈 조작성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아래는 2470GM2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2470GM2의 경우 새로 디자인된 11날의 조리개 유닛 덕분인지 보케도 상당히 이쁘게 잘 나옵니다. 동글동글한 빛망울도 잘 만들어지지만 뒤쪽 배경흐림도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대부분 카메라 브랜드가 가장 잘 만드는 렌즈가 단렌즈에서 50mm 표준 렌즈와 표준줌 렌즈라 불리는 2470인데 2470GM2의 경우 망원 영역대로 갈수록 단렌즈의 느낌도 나고 조작성부터 휴대성까지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틸 이미지 촬영 시 AF 속도는 이전과 비슷한 느낌인데 영상 촬영할 때 eye AF 속도가 좀 더 빨라진 느낌이 있습니다.
아마 하나의 줌렌즈만 골라야 한다면 대부분 2470을 많이 선택하게 되는데 그만큼 활용도가 높은 렌즈라 완성도도 좋은 것 같습니다.
2470gm2의 경우 일상부터 여행까지 활용하기 좋은 전천후 렌즈로 소니의 GM 시리즈는 사용해보면 실망한 경우는 아직 없는데 프리미엄 제품군이라 제일 큰 고민거리는 아무래도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 본 콘텐츠는 소니코리아로부터 제품을 대여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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