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15일 독립기념일이 오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늘 행사가 열립니다.
천안에서 조금 외곽에 세워진 곳이긴 하지만 독립기념관은 매년 삼일절 그리고 광복절이 되면 독립기념관은 그 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려 TV에서도 한번씩 볼 수 있으며 77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도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립니다. 올해 독립기념관에서 15일 오전 10~17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기념관에는 독립 운동의 역사가 모두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며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역사문화둘레길에는 대한독립만세길(1.37km), 유관순길, 조병옥길, 이동녕길, 독립기념관길이 조성되어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역사문화둘레길중에 첫 번째 코스로 대한독립만세길은 삼일운동이 벌어졌던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시작해 유관순사적지까지 걸어보는 코스로 1.37km로 30~40분 정도 도보로 걸을수있는 코스 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코스인 유관순길은 유관순 사적지에서 유관순 생가 그리고 조병옥 생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독립운동가였던 유관순, 조병옥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유관순길은 2.17Km로 유관순 사적지에서 시작해 삼일운동의 봉화대가 있었던 산등성이를 따라 유관순 생가까지 걸어보는 코스 입니다.
유관순 생가에서 조병옥 생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2.17km로 많이 긴 코스는 아니지만 산등성이를 따라 걷기 때문에 다른 코스보다 조금 더 길게 느껴지고 힘들수 있습니다.
유관순길의 마지막 코스는 독립 운동가였던 조병옥 선생의 생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을 기리는 이동녕길이 있습니다.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에서 시작하는 길이 독립기념관길로 1.5km 정도로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동녕생가지에는 이동녕 기념관이 있으며 독립운동가였던 이동녕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동녕생가지에서 독립기념관까지 이어지는 독립기념관길은 독립기념관내 단풍나무 숲길 4Km까지 이어지게 되며 천천히 걷게되면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단풍나무 숲길은 차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특히 이동녕생가지에서 독립기념관길에서 이어지는 단풍나무길은 가을에 오면 단풍이 물들며 아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유관순 기념관 부터 이동녕 생가지까지 차로 돌아보게 되면 1시간 안에 모두 방문해 볼 수 있을 만큼 모두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도보로 걸어보면 넉넉잡아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지구별여행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서천 과거로 가는 여행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8) | 2022.08.23 |
---|---|
아이와 함께가면 좋은 런닝맨의 아산 생태곤충원 전망대 (8) | 2022.07.06 |
스포츠용품의 이케아라 불리는 송도 데카트론 구경하기 (0) | 202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