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수제 맥주를 만드는 LG 홈브루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존의 방식과 좀 다른 사용자가 직접 맥주 원료를 조합해 다양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수제맥주는 패키지로 사용자가 구매해 종류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양한 원료를 직접 조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홉 오일과 플레이버가 들어있는 ‘홈브루 캡슐 멀티팩’은 기존과 다르게 멀티팩의 홉오일과 플레이버로 교체해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홉오일이나 플레이버를 2개까지 추가하면 맥주의 맛과 향이 더 진해지게 됩니다.
홈브루 패키지에서 마이 에일(My Ale)이나 마이 라거(My Lager) 등 맥주 계열을 선택한 후 홈브루 캡슐 멀티팩 등을 활용하면 800가지 이상의 맥주 레시피 조합이 가능해집니다. LG전자는 이렇게 나만의 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썸머 에일(Summer Ale)’ 등 엄선된 추천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패키지에서 홉이나 플레이버를 더 적용해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향이나 맛을 조합해 새로운 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홉과 플레이버를 어떻게 첨가하냐에 따라 같은 에일 맥주라도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홈브루는 집 밖에서도 신선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병입 숙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야외 파티나 나들이등을 대비해 더 많은 양과 다양한 맥주를 만들어 ‘별도 용기에 숙성’을 선택하고 홈브루에서 발효 과정까지 마친 맥주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맥주 내압용기에 담으면 됩니다.
이때 일정량의 백설탕을 첨가해 상온 보관 후 냉장 보관하면 병 속에서 맥주가 탄산화를 거쳐 숙성됩니다.
홈브루로 맥주를 만들면 보통 2~3주에 5리터의 맥주가 만들어지는데 처음에는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마셔보니 많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숙성 전 맥주를 별도 용기에 보관해서 숙성을 하고 홈브루로 계속 맥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꽤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신형 홈브루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했으며 기존 실버 외에 네이처 베이지, 솔리드 그린 등 새로운 오브제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현재 신제품 가격은 색상에 따라 출하가 기준 144~149만 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병입 숙성 기능을 활용하면 계속 맥주를 제조해 재워 놓을 수 있을 것 같아 여름이 오면 맥주를 냉장고에 재워두고 사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꽤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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