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은 RAW 사진 촬영이 가능해지며 사진을 보정하는 재미도 더하고 있습니다.
RAW 사진은 JPG 파일과 다르게 이미지 및 영상 파일에는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최소한의 후처리만 거친 색상 데이터와 촬영 당시에 ISO 감도, 조리개 값, 노출 시간, 렌즈 정보 등이 포함된 메타데이터가 들어있는 날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AW 사진은 대부분 포토샵이나 이미지 에디터로 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촬영하게 됩니다. 단 촬영전에 카메라 설정을 바꿔야 RAW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후보정을 거쳐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JPG 파일로 바뀌게 됩니다.
현재 애플은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라는 독자적인 방식의 RAW 파일 포맷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폰 12 프로부터 아이폰3 프로 맥스에서 카메라를 사용해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 촬영은 설정 - 카메라 - 포맷으로 먼저 들어갑니다.
포맷에서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를 켜주면 됩니다.
만약 동영상도 후보정 작업을 원한다면 아래쪽에 있는 Apple ProRes를 켜주면 되는데 Apple ProRes의 경우 1080p까지만 지원하고 있어 4K 촬영을 주로 하는 저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설정이 끝나면 카메라 실행해 보면 위쪽에 RAW 마크가 나옵니다. RAW를 터치하고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확장자 DNG인 RAW 파일로 사진이 저장됩니다. RAW 토글을 끄고 촬영하면 기본 설정된 jpg 파일로 촬영됩니다.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 사진의 확장자는 DNG로 캐논 카메라 등의 로우 사진과 같은 확장자를 사용하고 있고 파일 포맷도 비슷하며 일반 JPG 사진 대비 파일의 크기도 10배까지 차이 납니다. 보통 한 컷에 20~30MB 정도 됩니다.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 사진은 아이폰에서 직접 편집하거나 혹은 포토샵에서 사진을 보정할 수 있습니다.
아도비 포토샵도 최신 버전이면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보정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들은 포토샵에서 살짝 보정한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 사진입니다. 관용도가 좋아서 후보정을 잘하시면 일반 사진 대비 훨씬 퀄리티가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애플 프로로우(Apple ProRAW)는 사진 후보정에 취미가 있다면 한 번씩 활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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