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3의 경우 이번에 모두 3가지 컬러로 나왔습니다.
갤럭시 Z 폴드3 팬텀 그린, 팬텀 블랙, 팬텀 실버인데 전체 디자인은 이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으며 갤럭시 Z 폴드3의 경우 모두 무광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2 가장 큰 차이는 디자인보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IPX8 방수를 더한 내구성 그리고 폴드용 S펜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컬러에 대한 선호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 무광으로 마감되었는데 저는 실물로 보니 무광으로 마감된 그린 컬러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실버 컬러의 경우 빛 반사가 좀 있습니다.
측면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심슬롯, 볼륨 버튼, 전원과 지문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무광의 블랙 컬러는 가장 무난하게 느껴지고 무광으로 마감되어 지문이 잘 묻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후면부터 카메라 측면까지 모두 일체감이 잘 느껴지는 디자인이며
펼쳤을 때 태블릿처럼 접었을 때 일반 바 형태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펼치면 7인치대의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중앙에 주름은 이전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폴드나 플립이나 마찬가지지만 중앙에 접히는 주름은 사용하다 보면 잘 못 느끼지만 화면에 따라 꽤 눈에 거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갤럭시 Z 폴드3에 처음 적용된 내부 전면 UDC 즉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카메라 홀이 있을 때보다 잘 보이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화면이 바뀔 때마다 차이가 있는데 어떤 경우는 전면 카메라를 느낄 수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떤 경우는 홀형 카메라만큼 잘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경우 아직은 좀 더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버 컬러는 은백색에 가까운데 힌지 부분은 은색으로 무광으로 마감된 다른 컬러보다 빛 반사에 좀 반짝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힌지 부분은 이전보다 좀 단단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갤럭시 Z 폴드나 플립의 플렉스 모드는 영상 촬영이나 영상 통화시에 꽤 편합니다.
화면 분할을 해서 한쪽에 영상을 띄우고 한쪽에 카메라 UI를 띄워서 사용하거나 할 수 있는데 갤럭시 Z 폴드의 경우 3 분할이 가능해 좀 더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번 갤럭시 Z 폴드3는 S펜을 지원하고 있는데 기존 S펜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S펜 에디션과 S펜 프로 2종류로 나오며 별도 구매해야 하는데 S펜을 사용하시는 분이면 구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펜 에디션의 가격은 5만 원대입니다.
S펜 에디션은 기존 S 펜 보다 크고 굵어서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은 더 좋은 편이며 갤럭시 Z 폴드3의 디스플레이에 맞춰 설계된 펜입니다.
S펜 에디션의 펜 끝은 1.5mm이며 4096 필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 노트 시리즈에 사용하는 S펜과 차이는 카메라 리모컨 기능과 제스처 기능이 없습니다.
폴드용 S펜 프로의 경우 리모컨 기능을 지원하며 가격은 12만 원입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Z 폴드3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S펜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노트에 사용하는 S펜을 갤럭시 Z 폴드3에 접촉하면 인식을 하지 않으며 위와 같은 팝업 메시지가 나옵니다. 폴드용 S펜을 제외한 다른 S펜은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S펜 에디션을 폴드에 접촉하면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익숙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S펜 에어 커맨드 메뉴가 팝업 되며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기능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갤럭시 노트와 똑같은 사용 느낌인데 화면이 넓어져서 좀 더 활용도가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림판이 2배로 넓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한 손으로 갤럭시 폴드3를 잡고 펜을 쓰기엔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등3에 S펜을 지원하므로 생산성이 올라가고 좀 더 활용도가 높아진 셈인데 노트 시리즈에서 펜을 원래 사용하던 사람은 조금 익숙해지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펜이기도 합니다.
단지 이번에 펜을 따로 구매해야 하고 펜을 따로 보관해야 되기 때문에 펜을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게 되면 케이스 선택의 제한이 있습니다. 펜이 크져서 실제 펜을 쥐고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은 좋지만 단말기에 펜 수납형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확실히 휴대성은 노트 시리즈와 비교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3의 S펜 에디션은 크기가 일반 펜 보다 작고 굵기는 비슷해서 기존 노트 시리즈의 s펜 보다 손에 쥐고 사용할 때 좀 더 편한데 디스플레이가 다르다 보니 노트 시리즈의 s펜처럼 붙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 부분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S펜 에디션은 제스처나 카메라 리모컨 기능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필기나 혹은 그림을 그릴 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를 펼쳐서 한 손으로 받치고 s펜 에디션을 사용해 보면 확실히 노트와 차이가 있는데 폴드에 s펜 에디션은 익숙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사용감은 기존 노트 사용자라면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 적용된 UDC 카메라 부분이나 무게등은 아직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지만 갤럭시 Z 폴드3는 기존 1세대, 2세대 폴드를 거치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확실히 많이 개선한 느낌을 주며 가격도 다운되서 1세대, 2세대 폴드폰 보다 훨씬 매력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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