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크롭바디 미러리스 A6000번대 시리즈의 바디에 풀프레임 센서를 넣은 소니 A7C를 발표 했습니다.
이번 소니 A7C는 소니 미러리스 A6600과 비슷한 느낌의 바디에 센서만 APS-C가 아닌 풀프레임 센서를 바꿔 넣은 느낌을 줄만큼 기존 크롭 바디인 컴팩트 미러리스 시리즈와 디자인이 닮았습니다.
그만큼 크기도 작아지고 두께도 기존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 시리즈와 차이가 있습니다.
휴대성을 많이 강조한 느낌인데 버튼의 형태나 바디의 전체 디자인은 크롭 바디인 A6000 시리즈와 닮았습니다.
소니 A7C
소니 A7C 4K 동영상을 지원하며 바디 발표와 함께 FE28-60(F4~5.6) 렌즈도 번들로 함께 공개 했습니다.
소니 E 마운트이며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FE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7c 스위블 액정
소니 A7C를 보면 전체 바디의 형태는 A6000 시리즈와 닮았지만 액정이 스위블로 바뀌면서 이전에 발표한 전문 동영상 촬영 바디인 소니 A7S와 같은 스위블 액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기존 6000 시리즈 대비 큰 센서가 탑재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사진보다 동영상에 좀 특화된 카메라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소니 A7C도 동영상에 좀 더 특화된 모습 입니다.
소니 A7C 버튼 배열
소니 A7C의 경우 풀프레임 센서가 들어갔다는 점을 빼면 바디 전체 디자인은 콤팩트 미러리스인 6000번대 시리즈와 거의 똑같은 느낌을 줍니다.
상단에 동영상 녹화 버튼이 기존 6000시리즈 바디보다 조금 더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니 A7C 후면 버튼 배열
후면의 버튼 배열은 기존 6000시리즈와 거의 동일하며 풀프레임바디 A7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스위블되는 3인치 92만화소 LCD 터치스크린을 탑재 했는데 LCD에 메뉴 터치 기능이 빠진것은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LCD는 AF 포인트는 터치 기능을 지원하며 터치 셔터, 터치 초점, 터치 추적은 가능합니다.
단 메뉴 기능은 왜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스위블 액정이면 메뉴 터치까지 넣어줬다면 더 편했을텐데 이 부분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소니 A7C 배터리 NP-FZ100
소니 A7C 배터리 NP-FZ100
소니 A7C는 배터리는 NP-FZ1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기를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데 크롭바디인 A6600 보다 크고 풀프레임 바디인 A7 시리즈보다 작은 크기지만 두께는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6000시리즈의 바디에 큰 센서를 탑재하다 보니 두께는 늘어난것 같습니다.
소니 A7C 크기 비교
각겨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6000시리즈 보다는 비싸고 풀프레임 바디인 A7m3 보다는 조금 저렴하지 않을까 예측됩니다.
휴대성을 강조하고 있는 소니 A7C
A7C는 풀프레임 바디지만 휴대성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출시된 풀프레임 카메라중 소니 R 시리즈를 제외하면 렌즈 교환식 카메라중에 가장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가 될 것 같습니다.
센서가 풀프레임으로 바뀌점을 제외하면 다른 기능들은 사실 A6600 시리즈와 거의 비슷합니다. 단 플래시는 내장이 아닙니다.
동영상 촬영시 4K/30FRM 이며 S-LOG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 카메라는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소니 A6400 입니다.
소니 A6400
크롭바디지만 휴대성이 좋은 6000시리즈는 일상에서 다양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기 좋았는데 이번 A7C를 보면 일상에서 영상 그리고 상업적 사진 작업까지 가능한 풀프레임 바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래 영상은 브이로그 카메라 소니 ZV-1 입니다.
[Tech/CAMERA] - 소니 ZV-1 사용후기 실사용에서 느낀 장단점
[Tech/CAMERA] - 오즈모 포켓 셀프 영상 촬영에 좋은 무선모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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