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동차의 경우 차량 계약시 드라이브와이즈란 옵션을 선택하면 UVO네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됩니다.
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일종에 자율주행인데 반자율주행으로 UVO 네비게이션을 기반으로 고속도로및 일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차가 UVO 네비게이션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주행하게 됩니다.
사람이 직접 콘트롤 하지 않아도 되지만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면 꺼지게 되고 주행속도를 맞춰두면 그 속도로 주행하며 앞차와 간격 조정 속도 위반 촬영 카메라가 있는 경우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며 핸들링도 자동으로 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확실히 줄여줍니다. 즉 액셀과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혼자 속도를 올리거나 줄이며 핸들링을 합니다.
현재 리스로 운행중인 셀토스에도 이 옵션이 있어서 천안에서 대구까지 가며 테스트를 한번 해봤습니다.
기아 셀토스
셀토스 핸들 스마트크루즈 설정하기
셀토스의 경우 UVO + 드라이브와이즈 옵션을 선택하면 반자율주행 기능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와이즈가 없으면 크루즈 기능만 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은 주행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먼저 크루즈(CRUISE)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크루즈 화면이 나옵니다.
크루즈 버튼을 누르고 오른쪽 버튼을 세트로 내리면 현재 주행중인 속도로 맞춰지게 됩니다. 그러면 RES +, - 버튼을 위로 올리면 속도가 증가하고 아래로 내리면 속도가 1씩 다운 되는데 그렇게 맞춘 속도에 따라 계속 주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 - 버튼을 길게 당기면 속도가 10씩 조절 됩니다.
속도 위반을 촬영하는 카메라 단속 구간에서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구간을 지나게 되면 다시 처음 설정한 속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시 차간의 간격 거리는 크루즈 버튼 맨아래에 있는 차와 도로가 그려져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앞차와 간격을 일정거리를 두고 조정할 수 있는데 1~4단계로 간격조정이 가능합니다. 제경우 보통 2~3 사이에 두고 주행하는데 차간 간격이 4는 너무 떨어져 있어서 중간에 다른 차들이 끼어들기를 많이 하고 차간 거리 조정은 1로 두면 앞차와 간격이 너무 붙어서 급제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고로 차간 거리 조정은 1단계가 약 25m, 2단계가 32.5m, 3단계가 40m, 4단계가 52.5m 입니다.
셀토스 계기판
셀토스 운행중 크루즈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크루즈가 나오는데 이때 중앙 버튼을 손가락으로 내리면 크루즈 속도가 차의 주행 속도로 세팅이 됩니다. 차량 주행중 사진을 찍기 힘들어서 위 사진은 차를 세워두고 촬영한 사진 입니다.
아래 영상은 셀토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로 주행하며 잠깐 촬영 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라고 이야기 하는데 고속도로 주행시 유보 네비게이션과 연동되면 HDA 라고 LED가 AUTO 표시가 됩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는 사용자가 맞춰둔 속도로 달리며 차간 간격을 유지하며 제한속도에 맞춰 스스로 속도를 올리고 줄이며 단속 카메라가 있는 구간에서 속도에 맞춰 혼자 알아서 차가 달리게 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차간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고 올리기도 하며 단속 카메라가 있는 구간은 속도를 스스로 줄입니다.
핸들링을 하지 않아도 커브길을 혼자서 잘 꺽어서 나갑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취소는 브레이크를 밟거나 혹은 취소 버튼을 누르면 바로 취소 됩니다.
참고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주행모드는 에코(ECO)로 해두면 급가속, 급제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셀토스를 운행하며 반자율주행이라 부르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해보니 노멀 모드에서 갑자기 앞차가 없어지거나 하면 쫓아가기 위해 RPM을 올리며 급가속을 하는 경우가 많고 갑자기 차가 끼어드는 경우 급제동도 많이 하는데 에코 모드의 경우 차가 좀 더 부드럽게 가속하고 제동하니 크루즈 모드로 운행시 에코 모드로 하시길 권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용시 주의사항.
- 핸들에 손을 올려두고 있어야 합니다. 손을 내릴 경우 경고가 나옵니다.
- 운전자의 발은 브레이크에 올려두는게 안전상 좋습니다.
- 우천시 혹은 눈이 오는 경우 자동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칼치기로 차가 들어오는 경우 차량이 늦게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방 센서에 이물질이 붙어있는 경우 중지되는 경우가 있으니 늘 깨끗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은 UVO 네비게이션이 있어야 고속도로 보조 주행 기능이 가능하며 다른 네비게이션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기아 셀토스 구매시 유보 +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둘다 선택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함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고속도로에서 사용해보니 운전자의 운전 피로도가 확 줍니다. 잘 달리고 속도도 스스로 잘 줄이고 커브길에서 핸들링도 중앙에 맞춰 잘합니다. 이번에 고속도로에서 300km 이상을 달렸는데 스스로 제한속도에 맞춰 달리고 단속 카메라 구간에서 알아서 속도를 줄여줘서 정말 편하게 다녀온것 같습니다.
단 사람이 차안에서 주행중 조작할 필요가 없으니 좀 심심해지게 되는데 졸음이 올 수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몸의 피로도를 많이 줄여주기 때문에 편리한 기능이지만 그래도 늘 운전시 전방을 주시하고 손은 핸들에 발은 브레이크 위에 놓고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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