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 11 컬러 때문에 고민하시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가장 인기 있다는 2가지 컬러가 그린과 퍼플 컬러더군요.
아이폰 11 그린 컬러 그러니까 민트 컬러라고도 이야기하는데 직접 보고 그린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퍼플은 일단 좀 어두운 곳에서 많이 컬러가 많이 어둡게 느껴져서 밝은 컬러를 좋아하는지라 바로 그린을 가져왔는데 어떤 느낌인지 같이 한번 보시죠.
패키지 포장은 이전과 큰 차이는 없지만 박스 위에 컬러가 어떤 느낌인지 볼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아이폰입니다. 이전 아이폰 XR의 경우 사용설명서가 있는 종이가 먼저 보였지만 이번에는 아이폰 11이 먼저 후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 11 그린을 꺼내면 아래쪽에 이전과 마찬가지로 간단 사용 설명서, 이어폰, 충전기, 충전용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품은 이전 아이폰 xr과 비교해서 큰 차이를 느끼긴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도 이제 라이트닝 케이블이 아닌 USB-C로 바뀌었으면 하는데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1 그린을 민트 컬러라고도 부르는데 파스텔톤의 은은함이 입혀져서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11이 가장 달라진 부분은 후면의 컬러와 그리고 듀얼 카메라입니다.
사실 전면을 보면 달라진 느낌이 없는데 베젤도 넓고 상단의 노치도 그대로입니다.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은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11 그린 컬러의 경우 실내에서 볼때와 자연광에서 볼때 그 느낌이 다른데 아래 사진은 야외 자연광에서 촬영한 사진 입니다. 아이폰 11 그린 컬러가 아이폰 11 퍼플 컬러 보다 실내에서도 그렇고 실외에서도 좀 밝게 느껴집니다. 밝은 계열의 컬러를 좋아한다면 아이폰 11 그린 컬러가 더 취향 저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완전한 녹색이 아닌 아이폰11 그린은 은은한 느낌의 파스텔톤이라 색이 참 곱게 잘 입혀진 느낌을 줍니다. 은은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을 주는데 애플은 컬러 장인이라고 이야기할만합니다.
이번 아이폰 11은 컬러가 모두 이쁘다는 느낌을 주는데 직접 보고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11의 경우 조명 아래서 그리고 자연광에서 보면 또 느낌이 다 다릅니다. 저도 퍼플과 그린, 옐로를 두고 고민을 꽤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 XR 옐로우 컬러를 꽤 좋아해서 이번에도 옐로우로 바꿀까 했는데 그린 컬러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아이폰11 그린 측면을 보면 측면도 동일한 컬러지만 은은하게 펄이 들어간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 11 그린, 아이폰 xr 옐로우 비교.
아이폰11 그린과 아이폰 xr 옐로우 컬러를 비교해보면 아이폰 XR의 컬러도 여전히 이쁘다는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 xr과 아이폰 11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인데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 때문에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카메라를 사용할 때도 그렇지만 광각 렌즈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스마트폰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가 초광각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컬러는 이쁘지만 카메라 디자인은 인덕션 디자인이라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실제로 보면 많이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썩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닌데 컬러가 그 단점을 극복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이폰 11 카메라의 화각은 초광각은 13mm, 일반 카메라는 26mm입니다.
아이폰 11과 아이폰 xr의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인데 카메라 UI가 좀 바뀌었습니다.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화각을 바꾸는 방법은 셔터 버튼의 상단을 위로 밀면서 좌우로 움직이면 화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디지털 줌은 최대 5배 줌으로 망원을 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폰 11 프로를 선택하지 않았는데 망원이 필요한 경우 디지털 줌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11 프로 광학줌보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아이폰 11의 경우 이미지 촬영 시 기본 확장자가 HEIC인데 이 확장자가 PC로 옮겨서 사용하려면 JPG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확장자 변경은 설정 -> 카메라 -> 포맷 -> 높은 호환성을 선택해야 합니다. 높은 호환성으로 설정하지 않으면 고효율성으로 설정되며 HEIC 포맷으로 저장되는데 호환성이 떨어집니다.
아이폰 11 그린 스펙
AP : A13 Bionic
디스플레이 : 6.1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1792x828(326 ppi)
카메라 : 듀얼 12MP 카메라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울트라 와이드: ƒ/2.4 조리개, 와이드: ƒ/1.8 조리개
2배 광학 줌아웃 / 최대 5배 디지털 줌
시네마틱 동영상 흔들림 보정(4K, 1080p&720p) / 4K 동영상 촬영(초당 24, 30 or 60 프레임) /애니모티콘과 미모티콘
기타 : Dolby Vision 및 HDR10 콘텐츠 지원, FaceID / 얼굴 인식용 TrueDepth 카메라를 통해 지원, 듀얼 SIM(nano-SIM 및 eSIM)
IP68등급(최대 수심 2m, 최대 30분)
크기 : 150.9 * 75.7 * 8.3mm, 무게 194g
아래 영상은 아이폰 11 그린 언박싱과 함께 아이폰 XR 옐로우를 살짝 비교한 영상입니다. 영상으로 보면 컬러의 느낌과 차이를 좀 더 자세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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