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무선 이어폰 2종을 출시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무선이어폰 구매, 선택 가이드’에서 가성비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엑스붐 버즈의 라인업의 확장으로 신제품은 ‘엑스붐 버즈 플러스(xboom Buds Plus)’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xboom Buds Lite)’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기능과 가격을 좀 더 세분화한 모델입니다.
LG전자의 경우 톤프리 시리즈가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으로 유명하긴 했지만 그 뒤로 아쉽게도 시장 확장을 못했죠.
10만 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춰 최적 밸런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붐 버즈와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 연결성, 위생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그리고 합리적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으로 확장했습니다.
각각의 특징을 보면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EQ(Adaptive Equalizer)’를 탑재 선명한 고해상도 사운드와 풍부한 저음을 구현합니다.
그리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하며 앱에서 ANC 착용 테스트도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충전 케이스에는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Plug & Wireless)’ 기능을 탑재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항공기 좌석 모니터나 러닝머신과 같은 기기와도 무선 연결이 가능한데 충전 케이스를 제품과 동봉된 별도 케이블로 항공기 좌석의 AUX 단자에 연결한 뒤, LG xboom Buds 앱을 통해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항공기 좌석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엑스붐 버즈 플러스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UV 나노 살균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무선 충전 기능과 최대 배터리는 30시간을 제공하며 가격은 19만 9천 원입니다.
그리고 보급형인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9만 9천 원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를 적용했으며 실내 환경에 적합한 마일드 ANC를 지원하며, 가성비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출시했습니다.
EQ는 4가지 프리셋을 지워하며 (표준, 베이스 부스트, 보이스 인핸스, 몰입형)와 2가지 커스텀 EQ를 지원해 사용자가 직접 커스텀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다양한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과 LG xboom Buds 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최대 35시간의 배터리 성능과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 무선 이어폰 소개는 꽤 오랜만인데 예전에 LG 톤프리 시리즈를 좋아했던지라 관심이 가는데 아쉽지만 요즘 스마트폰과 같은 브랜드의 무선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서드파티의 무선 이어폰이 얼마나 확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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