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WWDC 2019 키노트가 현지시간 6월 3일 (한국시간 6월 4일) 새너제이에 있는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키노트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는데 WWDC 2019는 앞으로 애플 제품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어제 발표 내용을 전반적으로 하반기에는 모든 제품군에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IOS13 업데이트 내용.
현재 iOS 12 사용률은 85%이며 이제 ios13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ios13은 Face ID는 30% 빠른 인식, 앱 시작은 2배 빠른 실행 가능, 다크 모드를 탑재했으며 음악 앱은 음악에 맞게 가사 자동 표시 기능이 추가됩니다.
기능이 향상된 카메라와 사진 앱, 조명을 변경할 수 있는 하이키 모노 지원과 새로운 사진 검색 기능 추가 AirPods에서 Siri를 호출하여 메시지를 회신하는 오디오 공유 기능 이용 가능 CarPlay는 새로운 디자인의 달력, 음악, Siri 지원하게 됩니다.
지도 앱은 2019년에 미국에서 새로운 지도를 제공, 다른 나라들도 순차적 확대 예정이며 사실 지도는 아직까지 구글 지도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고 간편한 Apple 로그인 기능 임의의 이메일 주소를 생성하고 로그인에 사용 가능할 수 있습니다.
본래 계정의 주소를 보이지 않고 임의의 계정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미모티콘 문자 스티커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때 이름과 사진 표시가 됩니다.
아마 이제 아이폰도 ios13과 함께 램 2GB는 기본으로 탑재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os13은 좀 기대가 되는데 국내 서비스에 맞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애플 지도는 국내에서 가장 안 좋은 평을 듣고 있죠.
ios13은 A9 CPU 이상 설치된 기기까지 지원 (iPhone 6s 이상)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6s 이상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제 아이폰6의 수명도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기능 강화한 새로운 아이패드 OS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같은 OS를 사용했는데 이번에 키노트를 통해 iPad만의 iPad OS를 소개했습니다.
화면이 큰 아이패드만의 특성을 살린 UI/UX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OS의 주요 기능들을 보면 홈 화면에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젯 표시 가능해집니다. 아이패드 사이드 화면에 표시되는 앱의 멀티 태스킹 가능해 집니다.
실행 중인 앱을 표시하는 익스포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앱 간에 사진이나 링크 등의 드래그 앤 드롭으로 연결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 중 하나는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 SD 카드 리더 및 USB 드라이브 연결이 가능해집니다. 그동안 외장 장치를 연결할 수 없어서 답답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제 경우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이패드 OS에 플로팅 키보드를 띄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afari는 데스크톱 수준의 웹 브라우징 가능,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한 서체 사용 가능해집니다.
이외에도 아이패드 OS는 새로운 홈 화면 추가, 새로운 제스처 취소하기 기능 또 아이패드 OS와 함께 이번에 발표한 맥 OS catalina sidecar 기능은 유무선으로 아이패드와 연결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OS의 출현은 앞으로 태블릿을 사용하는 레퍼런스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태블릿의 멀티태스킹 작업과 생산성에 상당히 집중한 느낌을 주는 OS로 그것을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하고 있습니다.
애플 펜슬 역시 그 기능이 더 강화되었습니다.
위 기능들 외 다른 주요 기능들은 ios13에서 선보인 사진 앱이나 다크 모드와 같은 기능도 아이패드에 모두 적용됩니다.
ios를 기본으로 아이패드 os를 태블릿이란 큰 화면에 이제 제대로 맞춘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OS를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12.9-inch iPad Pro
11-inch iPad Pro
10.5-inch iPad Pro
9.7-inch iPad Pro
iPad (6th generation)
iPad (5th generation)
iPad mini (5th generation)
iPad mini 4
iPad Air (3rd generation)
iPad Air 2
MAC OS catalina
맥 OS catalina로 업그레이드하면 이제 더 이상 iTunes는 사용하지 않고 Music, Podcast, TV 앱으로 분리됩니다.
iPhone, 아이패드 동기화 Finder에서 사용 가능해지며 TV 앱은 4K HDR 지원하게 됩니다.
iPad를 유무선으로 연결해 Mac의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Sidecar가 공개되었습니다. 제 경우 구매한 이지 캔버스란 앱을 그동안 활용해 아이패드를 미니 모니터처럼 활용했는데 Sidecar가 대체할 것 같습니다.
Find My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Mac 검색 가능, 근처에 있는 Apple 기기에서 Bluetooth 신호를 이용하여 신호 전송할 수 있으며 ios처럼 사용시간을 확인 제어할 수 있는 스크린 타임 기능을 탑재합니다.
개발자는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을 iPhone, iPad, Mac 용으로 확장 가능해집니다. RealityKit, Reality Composer, ARKit 3 가상현실 AR 지원 확대되며 새로운 맥 os는 가을쯤 정식 버전이 배포될 예정이라 아마 아이폰 XI 발표쯤 정식 버전이 배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얼른 사용해 보고 싶어 지네요.
watchOS 6
새로운 Watch Faces가 나올 예정이며 촉각과 소리에 의한 시보 알림 기능을 사용하게 됩니다.
오디오 북, 음성 메모, 계산기 앱 탑재하며 오디오 스트리밍 API 제공하게 됩니다. 더 향상된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과 함께 노이즈 앱은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소음 수준을 안내하며 건강 앱에 기능 향상 등의 변화가 있습니다.
제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사용하고 있지만 애플 워치는 제 용도에 맞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화 녹음 기능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늘 메인으로 쓰고 있고 스마트워치가 필수품은 아닌 보조 수단이라 애플 워치의 변화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새로운 하드웨어 Pro Display XDR, Mac Pro
그리고 이번 키노트에서 새로운 하드웨어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가 6K 모니터 Pro Display XDR 스펙을 보면 일반 모니터와 큰 차별화를 두고 있을 만큼 아주 화려합니다.
32인치 모니터로 6K 6,016 x 3,384 픽셀, 2,000만 화소, 6K Retina, 초광 시야각 모니터 비 반사 코팅, 휘도는 1,000 nit 최대 1,600 nit
1,000,000 : 1 명암비를 지원하며 Thunderbolt 3 지원, Mac Pro는 최대 6대 접속할 수 있습니다.
피봇 기능 탑재로 세로 보기 가능 스탠드에서 이동식 VESA 마운트 지원하며 이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율이 적은 나노 텍스쳐 유리 사용 무광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아주 비싼데 Pro Display XDR $4,999, 나노 텍스쳐 모델 $5,999로 지금 환율로 단순 계산해봐도 500~600만 원입니다.
거기다 스탠드도 따로 판매하는데 999$로 아주 비싼 스탠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맥 프로를 보면서 저는 맥 프로는 단종 수순으로 가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완전히 바뀌어서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진짜 프로들을 위한 데스크톱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스펙은 늘 그렇듯 최고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채용했으며 Pro Display XDR과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최대 28 코어 Intel Xeon 프로세서 탑재, 최대 1.5TB 메모리 지원, PCI 슬롯 8개, Thunderbolt 3x2개, USBx2개, 3.5mm 오디오 잭 탑재
Mac Pro Expansion (MPX) 확장 모듈 탑재, 1.4kW 전원 공급 장치와 냉각 시스텝 탑재했으며 Adobe, SideFX, RED, Avid, Epic, Unity, Pixar, Maxon 새로운 Mac Pro를 지원하며 Logic에서는 1,000개의 트랙을 동시에 재생 가능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나옵니다.
새로운 맥 프로는 이번 가을 아마 맥 os 카탈리나 정식 배포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주 비쌉니다.
$5,999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가볍게 천만 원은 뛰어넘을 것 같습니다. 사실 디스플레이와 맥 프로를 기본으로 사도 이미 가격이 1300만 원을 넘기 때문에 개인용 데스크톱으로 최고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WWDC 2019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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