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4대 전망대 오사카 주유패스로 돌아보기

낯선 도시를 여행 하다보면 높은 곳에 올라가 도시 전체를 늘 한번 보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드론을 매일 띄우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오사카는 일본 제 2의 도시라 할만큼 넓은 도시이기도 하며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몇 곳 있습니다. 그래서 4대 전망대란 이름을 불였는데 오사카에서 신시가지 그리고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할 수 있는 전망대를 하루동안 돌아 봤습니다.

한번에 정리해 봤으니 혹시 오사카 여행중이라면 참고하세요. 자 먼저 주유패스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오사카성 천수각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오사카성은 우리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 곳이죠. 임진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이기도 하며 일본 3대성 중 하나로 손꼽는 오사카성 입니다. 오사카 성에는 천수각이란 전망대가 있습니다.

바로 오사카성의 꼭대기에 있는 곳으로 늘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사카성 천수각

오사카성 천수각

오사카성 주변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잠깐 쉬어가기도 좋으며 특히 봄에 법꽃이 필 무렵가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성을 돌아보는데 대략 2시간 정도를 생각하면 여유롭게 볼 수 있는데 천수각에 올라가는 줄이 길어서 본인의 경우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늘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 많이 북적거립니다.

천수각의 입장료는 500엔 이지만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바라본 전망

오사카성 천수각은 360도로 돌며 오사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사카 성 나룻배

그리고 주유패스가 있다면 오사카성 천수각도 무료지만 오사카성 해자의 나룻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나룻배는 오사카성에 오르기전 미리 예약하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늘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나룻배를 타러 가보니 3시간 정도 기다려야 탈 수 있어서 지난 여행에는 포기 했습니다.

오사카성 방문 계획이 있다면 오후보다 오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 : 1-1 Osakajo, Chuo, Osaka, Osaka Prefecture 540-0002 일본 
오사카성 가는 법 : 난바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탑승 - 주오선 혼마치역에서 환승(2정거장) - 다니마치욘초메역(2정거장) -> 9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오사카 성 오픈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료 성인 600엔 15세 미만 아동은 무료. 

우메다 공중정원

하루카스 300이 완공되기전 우메다 공중정원은 오사카의 최고 야경 명소중 하나로 꼽히는 곳중 하나 입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오후 5시 30분 정도에 올라가면 일몰과 함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명소중 하나며 랜드마크 건물이기도 합니다. 낮시간 보다 일단 해질녁 일몰이 시작 할 때 올라가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그리고 우메다 공중정원도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사람이 많이 몰려 많이 혼잡합니다.

우메다 공중정원

우메다 공중정원

170M 높이의 두 건물 사이에 공중 정원이 있으며 입장료는 1000엔이지만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 입장이 됩니다. 그러니 주유패스가 있다면 꼭 활용하세요.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본 전망

일몰 풍경과 야경이 아주 멋진 곳으로 해가지는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360도로 돌며 아주 멋진 오사카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현지인 보다 이곳은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22 : 30분에 클로즈 하며 마감 30분전 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메다 공중정원 건물 지하 푸드 스트리트는 꽤 많은 맛집이 몰려 있으니 저녁식사를 해결하기도 좋은 곳으로 고베규로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늘 줄이 길어서 이번에도 먹지 못하고 돌아오네요.

우메다 공중정원

주소 : 일본 〒531-6023 Ōsaka-fu, Ōsaka-shi, Kita-ku, Ōyodonaka, 1 Chome−1−８８ 梅田スカイビル

오픈 시간 : 10:00 ~ 22:30(30분 전 입장 마감)

입장료 : 성인 1000엔 , 주유패스 있을 경우 무료 입장.

JR 오사카 역에서 도보 9분

JR 오사카 역 중앙 북쪽 출구로 나와 오른쪽에 요도바시 우메다를 두고 직진 후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직진, 지하보도를 지나면 바로 위치.

신세카이 츠텐카쿠 전망대.

지금의 우메다나 난바가 있기전 오사카 신세카이는 오사카시에서 중심으로 불렸던 곳입니다. 작은 프랑스 에펠탑이란 별칭이 있는 곳인데 츠텐카쿠 전망대는 도톤보리에서 많이 멀지않은 신세카이 지역의 중심에 있는 전망대중 하나 입니다.

덴노지의 하루카스 300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시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올드타운의 느낌이 나는 곳이기도 하며 다른 오사카의 번화가와 분위기도 많이 다른 곳으로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츠텐카쿠 전망대

츠텐카쿠 전망대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탑으로 1912년에 지어녔고, 처음 완공된 당시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구조물 이었던 64m의 구조물 이었지만 지금과 비교하면 요즘 고층 아파트 높이도 안되지만 당시에 오락 공원인 루나 파크와 함께 오사카 신세카이의 중심 시설 중 하나였다.

1943년 타워에 화재가 발생해 2차 대전 당시 철을 공급하기 위해서 해체되었다가 1956년에 다시 새로운 츠텐카쿠가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 되었습니다.

오사카 츠텐카쿠 전망대 본 오사카 풍경

360도로 구시가지의 전망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인데 엘레베이터가 작아서 사람이 몰리는 경우 전망대로 올라가는 대기시간이 꽤 길어지는 곳입니다.

도톤보리나 난바, 우메다와는 이곳의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 거리에 보면 화투장 그림이 그려진 간판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꼬치구이가 유명한 식당들이 많습니다. 올드타운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기도 하며 츠텐카쿠 전망대도 주유패스로 무료라 그런지 늘 관광객이 좀 북적이는 곳입니다.

주소 : 1 Chome-18-6 Ebisuhigashi,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02, Japan

전화번호 : +81 6-6641-9555

운영시간 : 9:00 - 21:00 (마지막 입장은 20:30까지)

츠텐카쿠 전망대 가는 법 : 에비스초역(k18)에서 하차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츠텐카쿠 전망대가 보인다.

입장료 : 성인 700엔, 대학생 500엔, 중학생 400엔, 아동 300엔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

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300

현재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하는데 300m의 높이에 있는 전망대가 유명한 곳으로 유일하게 위 3곳과 다르게 유일하게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이 안되는 곳입니다. 단 주유패스로 10% 할인은 됩니다.

오사카 하루카스 300

 

두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아베노 하루카스는 먼저 16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 옆건물로 다시 이동후 엘레베이터를 탑승하고 58층까지 올라 갑니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58, 59층 하늘정원 60층 천상화랑으로 나눠져 있으며 헬리포트라는 헬기착륙장 전망대로 나눠져 있습니다. 헬기 착륙장 전망대는 인원제한과 함께 또 따로 500엔 추가 입장료가 있으며 입장 인원 제한으로 헬기 착륙장 전망대는 미리 예약해야 하는데 헬기 착륙장까지의 높이가 300m 입니다.

하루카스 300도 주간이 아닌 야간에 가는것이 좋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을 일몰쯤에 가는 것이 좋다면 하루카스 300은 완전히 해가 진 후 가면 전망대에서 레이저 쇼를 진행 합니다.

하루카스 300은 지금까지 소개한 전망대중 가장 큰 규모이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하루카스 300도 야경이 아주 멋진 곳이기도 하며 우메다에서 보는 야경과 다른 멋이 있습니다. 마치 발아래 은하수를 뿌려놓은 느낌을 줍니다.

하루카스 300 천상화랑

하루카스 300은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풍경이 제일 보기 좋다고 하는데 오후 5시 30분 정도에 올라가면 해가 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과 겹치는 시간인데 하루는 우메다를 하루는 하루카스 300을 가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단 주유패스로 10% 할인만 가능한 곳이며 헬기착륙장의 경우 500엔의 추가 요금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헬리포트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겨울에 가면 너무 추워서 벌벌 떨다가 내려올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유패스로 무료가 아니라 그런지 현지인들도 꽤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사카에서 하루카스 300이 가장 높은 곳에 있고 규모도 제일 큰 전망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하루카스 300 (HARUKAS 300)

입장료 : 1500엔 (오사카 주유패스 10% 할인)

운영시간 : 09 : 00 ~ 22 : 00 (연중 무휴, 마지막 입장 21 : 30)

헬리포트 투어 ; 10 : 00 ~ 20 : 00 각 회 30명 입장하며 선착순으로 예약, 별도의 입장료 500엔

(헬리포트 투어는 셀카봉, 쌍안경, 삼각대를 휴대 할 수 없음.)

하루카스 300만 제외하면 우메다 공중정원, 오사카성, 츠텐카쿠 전망대까지 주유패스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니 오사카 여행중 주유패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빠뜨리지 말고 3곳은 가보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각 전망대별 상세한 내용은 간사이 지역 카테고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