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난 라스베가스 CES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라면 LG 롤러블 TV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CES 참여업체중 나눠주던 백과 부스가 아기자기 하다고 할까 좀 포근함이 느껴지고 이뻤던 전시장은 바로 폴라로이드 부습 입니다. 폴라로이드는 즉석 카메라의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디지털 시대로 바뀌며 점점 사라져가는줄 알았는데 이번 CES에서 꽤 재미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3D 프린터 ZINK 방식을 사용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혼합 카메라인 폴라로이드 스냅터치를 뽑을 수 있는데 부스에서 나눠준 재활용 백이 폴라로이드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CES 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것 같습니다.
CES2019 폴라로이드 부스
부스규모가 큰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아주 잘 꾸며놨는데 제품 이미지와 같은 컬러풀한 부스가 폴라로이드 전시장 이었습니다.
CES2019 폴라로이드 부스 쇼핑백
특히 관람객들에게 인기있었던 폴라로이드의 재활용백은 폴라로이드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할까요. 디자인도 이뻐서 ces 기간중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녔던 재활용백이 아닐까 싶은데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저도 2개를 얻어서 가져 왔습니다. 지금은 마트갈때 잘 사용하고 있네요.
CES2019 폴라로이드 전시장
CES2019 폴라로이드 포켓 프린터 민트
폴라로이드의 미니 프린터 mint 입니다. zink방식으로 LG 포켓포토와 같은 방식인데 스마트폰과 연결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작은 명함 크기의 사진으로 프린터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제품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요즘 zink 방식의 미니 프린터가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서 잘 팔릴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크기가 작고 디자인이 굉장히 간결하고 심플한것이 폴라로이드 민트의 매력일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3D 프린터
그리고 폴라로이드가 이번 ces에서 새로 선보인 제품중 하나가 바로 3D 프린터 입니다. 폴라로이드가 뜻밖에 제품을 선보인 셈인데 카메라 사업이 아닌 3D 프린터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듯 합니다. 이전에도 3D 프린터를 선보인적이 있는데 이번 프린터는 한눈에 봐도 폴라로이드란 느낌이 드는 작은 미니프린터 입니다.
무게는 5KG 책상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에 맞는 크기로 50~300 마이크론 두께로 프린터가 가능합니다.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 원스텝 플러스
딱 봐도 이건 폴라로이드 제품이란 느낌이 오는데 폴라로이드의 즉석 카메라 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도 되고 스마트폰의 사진도 출력할 수 있으며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원스텝+은 컬러도 다양하게 출시 했는데 옛날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모양을 그대로 흉내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묘한 조합을 보여줍니다.
폴라로이드 원스텝 블랙
1977년 최초의 폴라로이드인 OneStep 카메라로부터 영감을 받아 더욱 아날로그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된 제품으로 폴라로이드 필름을 이용한 즉석 촬영에 스마트 기기와 연동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해 카메라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전용 앱으로 사진을 찍고 노이즈나 필터, 타이머 등의 기능을 첨가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가장 폴라로이드 다운 카메라라고 할까요? 어쨌든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인 즉석 카메라 입니다.
폴라로이드 원스텝 필름
폴라로이드 원스텝 필름 결과물
폴라로이드 원스텝 플러스의 필름도 아날로그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와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느껴지는 필름은 1977년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폴라로이드 원스텝 플러스와 함께 완성된 느낌입니다.
필름통은 컬러풀한 느낌이 강한데 결과물은 아날로그 느낌이 아주 강하다고 할까요. 초기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느낌을 씌운듯 합니다.
사실 이런 느낌의 사진은 폴라로이드나 로모에서나 느낄수 있다고 해야할까요. :)
폴라로이드 스냅터치
이건 저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 폴라로이드 스냅터치 입니다. ZINK 방식을 사용하는 즉석카메라죠. 이글 마지막에 폴라로이드 스냅터치에 대한 영상을 올려 두겠습니다.
폴라로이드 원스텝 플러스 모형
폴라로이드 전시장 입구에 있는 폴라로이드 원스텝+ 모형 입니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주더군요.
2019CES 폴라로이드 부스
폴라로이드 전시장은 뭔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고 할까요. 이제 아날로그의 느낌이 많이 사라진 대신 폴라로이드 카메라나 제품들이 점점 디지털에 융합되거나 디지털로 바뀌로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카메라 회사지만 미래에는 더 이상 카메라 회사가 아닐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Tech > CAME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논 보급형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P, EOS R과 비교 (0) | 2019.02.17 |
---|---|
미리본 파나소닉 풀프레임 미러리스 루믹스 S1/S1R (0) | 2019.01.29 |
4년만에 신제품 리코 GR3 프리뷰 런칭 (2) | 201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