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LG전자 V40이 공개 되었습니다.
기존에 먼저 외형은 사진이 공개되긴 했지만 실물을 만나기 위해 LG전자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림 테크 브리핑에 참석을 했습니다. LG V40 ThinQ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이기도 했으며 직접 만져보고 Q/A를 통해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제품이 공개 되기전 LG V40은 전면 2개의 카메라 후면 3개의 카메라를 탑재 했음을 미리 예고 하기도 했는데 요즘 스마트폰에서 아마 가장 중요한 기능은 카메라인듯 합니다.
LG V40 사이언스 파크 테크브리핑
LG V40 ThinQ 카민 레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역시 후면 입니다. 무광의 컬러는 지문이 잘 묻지 않으며 촉감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특히 이번 레드 컬러의 경우 시그니처 컬러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LG V40 ThinQ 의 가로 폭은 LG V30와 같지만 베젤을 줄이고 화면 크기를 6.4인치까지 키웠습니다.
그리고 제품 전후면 카메라 옆에 있던 2~3mm크기의 조도 센서, 레이저 센서까지 없애 간결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카메라 3개의 가로 배열이 조금 이질감이 들기도 하지만 제품 모서리와 상하좌우 가장자리를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 되었습니다.
LG V40 ThinQ 뉴플래티넘 그레이
기존에 메탈이나 강화 유리 소재에서 보던 유광과 상당히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컬러 입니다.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그레이 컬러도 실버로 보이기도 하며 다크 그레이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LG V40 ThinQ 뉴모로칸 블루
후면은 강화유리의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는 샌드 블라스트(Sand Blast) 공법으로 제품을 손에 쥐면 아주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강화유리의 특성인 강도와 경도는 그대로 유지해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운 촉감은 유지되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강화유리나 메탈에서 볼 수 없었던 무광 컬러는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데 3가지 컬러 모두 상당히 오묘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후면은 지문이나 얼룩도 잘 묻지 않아 실용적인데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후면과는 달리 유광으로 처리해 메탈 특유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LG V40 ThinQ 3가지 컬러 모두
3가지 컬러를 모두 놓고 보면 카민 레드와 뉴모로칸 블루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LG V40 AR 스티커 기능
이번에 특히 전면 2개 후면 3개 모두 5개의 카메라를 강조하고 있는데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는 망원, 일반, 광각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광각 망원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줌은 2배 광학줌 그 이상은 디지털줌 입니다.
스티커라는 특이한 기능은 스노우 카메라의 느낌도 있습니다. 내 얼굴에 다양한 이미지를 합성해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V40은 카메라에 특히 공을 많이 들인 느낌을 주는데 전면의 듀얼카메라와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메라 : 후면: 12MP 일반각 (F1.5 / 78° /1.4µm) , 16MP 초광각 (F1.9 / 107° / 1.0µm), 12MP 망원 (F2.4 / 45° / 1.0µm)
전면: 8MP 일반각 (F1.9 / 80° / 1.12µm), 5MP 광각 (F2.2 / 90° / 1.12µm)
후면의 카메라중 일반 카메라는 센서가 커졌으며 광각과 망원은 전면 카메라 보다 작은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각을 보면 16mm 부터 50mm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리개 F값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 카메라가 가장 밝고 센서도 가장 큰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G V40 AR 스티커 기능
갤럭시나 아이폰에 있던 이모지와 비슷한 AR스티커 기능은 섬세하진 않지만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기능으로 사실 이 기능은 제 조카들이 좋아하는 기능중 하나 입니다.
AR스티커 기능으로 이미지나 동영상을 만들어 SNS에 공유하거나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LG V40 스펙.
다른 카메라 기능들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테크브리핑에서 만난 LG V40은 일단 완성도가 꽤 좋은 느낌을 줍니다. 트리플 카메라도 흥미로운 부분이며 디스플레이의 베젤을 줄여 화면을 늘렸으며 후면의 무광 컬러는 의외로 깔끔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며 특히 부드러운 촉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특히 카메라는 최초로 후면 트리플, 전면 듀얼 방식은 꽤 매력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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