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의 대명사 같은 LG 톤플러스 시리즈가 신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2018 IFA때 선보인 톤플러스 HBS-2000으로 외형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지만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연동하는 버튼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 톤플러스 HBS-2000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명령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자 그러면 디자인과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 콘트롤 기능에 대해서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LG 톤플러스 HBS-2000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하다.
패키지 포장을 보면 13시간 음악 재생, 구글 어시스턴트 로고, 하만카돈 로고가 보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LG 톤플러스 HBS-2000, USB충전 케이블, 이어팁,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이전 톤플러스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이어폰 줄은 땡겼다가 놓으면 다시 자동으로 말려 들어가는 구조도 똑같고 버튼의 위치도 같으며 버튼의 형태가 변했지만 이전 톤플러스와 비교하면 외형상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그러면 이전에 사용하던 톤플러스 HBS-1100과 이번 톤플러스 HBS-2000을 한번 비교해 볼까요.
실버 컬러는 이전 모델인 톤플러스 HBS-1100, 블랙 컬러는 이번에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탑재한 톤플러스 HBS-2000 입니다. 얼핏보면 컬러만 다르지 같은 제품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측면 버튼의 형태를 보면 서로 다른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톤플러스 HBS-2000의 경우 왼쪽에 재생/멈춤/전화받기 까지 기능이 통합 되었으며 오른쪽에 재생/멈춤 버튼은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버튼의 조작감은 신제품인 톤플러스 HBS-2000이 좀 더 좋은 느낌을 줍니다.
톤플러스 HBS-2000으로 스마트폰과 연동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선 스마트폰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성하고 설정을해야 합니다.
LG 톤플러스 HBS-2000 구글 어시스턴트 설정.
설정은 아주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이어폰 HBS-200을 연결후 OK 몇번이면 설정이 끝납니다.
참고로 전 평소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LG 톤플러스 HBS-2000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의외지만 블루투스 헤드셋에 구글 어시턴트 기능을 활용하니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가 없어 무척 편리 했습니다.
일단 구글 어시스턴트 명령어를 활용 스마트폰 잠김을 풀지않고 주머니 속에 넣어둔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으며 문자나 메세지 혹은 카카오톡이 와도 주머니속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톤플러스 HBS-2000의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르면 문자 메세지를 읽어주고 카카오톡 알림과 같이 스마트폰에 온 알림을 모두 읽어줍니다.
또 구글 번역 기능을 이용해 한국어로 '영어로 번역해줘', '오늘 날씨 어때?'라고 이야기하면 영어로 번역해 들려주기도 합니다. 이런 번역 기능은 여행중에 가끔 요긴하게 쓸일이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문자나 카카오톡 메세지 페이스북 메세지등 알림이 오면 굳이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버튼 한번만 누르면 음성으로 모두 읽어줍니다.
단 아쉬운점은 서드파티앱중 일부는 구글 어시스턴트로 실행을 해도 세부적인 기능 수행의 경우 바로 실행이 되지 않으며 스마트폰을 열고 직접 터치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지니뮤직을 실행해 음악을 듣기 위해서 '지니뮤직 실행을 오픈은 하지만 음악재생은 직접 터치해야줘야 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음악 재생을 명령하면 구글 뮤직을 실행 음악을 재생 합니다.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와 함께 Tone&Talk와 함께 사용하면 음성 메모등 Tone&Talk의 기능도 음성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디자인이 이전 톤플러스와 큰 차이도 없고 사운드는 하만카돈에서 튜닝한 그대로라 잘 활용하지 않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할까? 의아심이 있었는데 막상 톤플러스와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용해보니 상당히 편합니다.
굳이 주머니속에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로 답장을 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고 카카오톡이나 페북 메신저와 같이 알림이 오면 스마트폰을 열지 않아도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만 누르면 알림을 읽어주니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톤플러스 외형 디자인을 살펴보며 구글 번역기의 기능을 활용한 영상입니다.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어서 큰 감흥이 없었는데 구글 어시턴트를 연결하고 사용해보니 편의성이 이전 톤플러스와 비교해 몇배나 발전 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LG가 이렇게 사용하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서드파티앱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응용해 더 활용할 수 있다면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서비스가 발전하면 많이 보완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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