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하반기 갤럭시노트9의 공개후 아마 사전 예약 하신분도 있을테고 현재 고민중이신 분도 있을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중 유일하게 디지털펜을 내장한 스마트폰으로 다른 스마트폰과 큰 차별화를 두고 있는 삼성의 대화면 스마트폰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출시전 갤럭시노트9를 미리 사용해보고 그 느낌을 정리해 봤습니다.
자 먼저 갤럭시노트9 디자인부터 한번 살펴보죠.
갤럭시노트9 디자인.
외형을 보면 갤럭시노트9는 갤럭시노트8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처음에 손에 쥐었을 때 느낌은 좀 묵직하게 느껴지는데 디스플레이가 늘어나며 크기와 무게도 조금 늘었습니다.
전면에서 보면 차이가 없지만 후면을 보면 지문 센서의 위치가 카메라 아래로 내려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측면을 보면 전원 버튼, 빅스비 버튼, 볼륨 버튼까지 이전 갤럭시 노트8과 비교해 버튼의 배열도 동일합니다.
갤럭시노트9의 외장 메모리는 이번에 512GB까지 지원하며 내장 512GB의 갤럭시노트9를 구매할 경우 외장 메모리를 사용하면 1T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 할 수 있습니다. 유심과 외장 메모리 슬롯은 상단에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 엣지 슬라이드는 이전과 동일한 기능으로 PC의 바로가기 아이콘처럼 주소록에 연락처 혹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넣어 뒀다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9 AR 이모지.
헤어스타일은 제가 마음에 드는것으로 바꿨는데 AR이모지가 좀 더 미남 느낌으로 만들어집니다. AR 이모지의 경우 종류도 늘어났지만 이모지나 그림 위에 라이브 메세지를 그려서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메세지의 경우 이 글 마지막 S펜 기능 설명 동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의 AR이모지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노트9 빅스비 2.0 업그레이드.
갤럭시 노트9의 경우 빅스비 2.0 버전이 기본 탑재되어 있는데 음성인식률이 더 좋아진 느낌이며 자연어 인식이 좀 더 좋아진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이전 빅스비 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의 빅스비 2.0은 운세나 날씨, 전화걸기, 음악인식, 알람 및 타이머, 음성녹음, 비행기표 확인등 이전보다 더 많은 일을 수행하고 음성을 인식해 동작합니다. 빅스비 2.0의 경우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전과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인공지능이 계속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빅스비는 음성인식이나 그것을 인식해 동작 수행을 보면 확실히 이전보다 많이 개선되고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 리모컨 품은 S펜.
갤럭시 노트8 S펜 : 106.4 * 5.8 * 4.2mm , 2.8g
갤럭시 노트9 S펜 : 106.37 * 5.7 * 4.35mm, 3.1g (저전력 블루투스 지원)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S펜은 이번에 변화가 있습니다. 이전 S펜은 노트4 부터 8까지 호환이 되는데 이번 갤럭시노트9의 S펜은 블루투스를 내장하며 크기와 무게도 달라졌지만 충전이 다른 노트에서 불가능해 이번 S펜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9 S펜에 블루투스를 내장하며 추가된 기능은 바로 S펜 리모컨 입니다. S펜의 버튼을 눌러서 사진을 찍거나 음악을 재생하고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고 갤러리의 사진을 넘기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이 리모컨 기능은 일부 앱에서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S펜의 리모컨 기능은 SDK를 오픈해 앞으로 다른 앱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하니 점점 더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늘어날거라 예상됩니다.
갤럭시노트9의 S펜 리모컨 설정은 설정 -> 유용한 기능 -> S펜에서 그 기능을 꺼거나 켤 수 있으며 지원하는 앱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카메라, 갤러리, 미디어, 파워포인트, 음성녹음, 촬영, DMB, 파워포인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의 S펜은 블루투스를 활용한 리모컨 기능을 제외하면 다른 기능은 이전 S펜과 같습니다.
4096 필압에 슥슥 펜을 쓰는 듯한 사운드 필기의 느낌 그리고 스마트셀렉트, 메모, 캡처후 쓰기, 번역기등 다른 기능들은 이전 S펜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는 기능으로 펜의 크기가 큰 차이도 없으며 손에 쥐는 느낌도 똑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S펜의 섬세함을 꽤 좋아하는데 작지만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디지털펜 입니다.
노트 시리즈 사용자라면 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S펜으로 그린 그림을 공유하는 SNS PENUP에 보면 S펜을 활용한 컬러링북과 라이브 드로잉이 있습니다. 특히 라이브 드로잉의 경우 S펜으로 쉽게 그림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S펜의 라이브 드로잉은 예제 동영상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 그림을 그리는 작업으로 미술 작업에서 트레이싱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S펜으로 쉽게 그림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마 라이브 드로잉을 따라하다 보면 S펜 사용에 더 익숙해질거라 예상됩니다. 라이브 드로잉은 쉽게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S펜을 많이 활용하는 부분중 하나인 라이브 메세지는 다양한 종류의 이모티콘을 지원하며 그림위에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다시 저장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만든 AR이모지에 S펜으로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는 글씨를 그려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좀 더 S펜으로 라이브 메세지를 활용하면 일반 문자 메세지와 다른 좀 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AR이모지나 라이브 메세지로 만든 그림파일은 GIF나 MP4 파일로 저장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갤럭시노트9를 사용하며 새로운 기능과 함께 그 느낌을 간단하게 장단점과 함께 정리 했습니다.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아마 가장 많이 활용하는 수단이 삼성페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전히 삼성페이는 편리한 기능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노트9는 큰 변화보다 전체적으로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 느낌인데 게임의 경우 배틀 그라운드는 최고옵션으로 플레이 해도 아주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단 발열이 있는 편이니 참고 하십시오.
갤럭시노트9 KT 사전예약 이벤트.
그리고 게임의 경우 갤럭시 노트9 KT용은 KT 플레이 게임이 내장되어 있어 설정에서 런처를 이용해 서비스 on을 하게 되면 KT 플레이 게임의 경우 데이터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FIFA ONLINE 4M,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 4종의 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 런처를 다운로드해 플레이 하면 약관을 동의후 아이템과 함께 데이터 무료혜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KT의 경우 배터리 절감 기술 적용으로 타 통신사 보다 최대 55% 정도 배터리를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휴게임 데이터는 무과금 처리되며 아이템 역시 2018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 됩니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혜택은 12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으니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신청하고 혜택을 꼭 챙겨 받으시길 권합니다.
또 KT숍에서 예약 구매할 경우 다양한 사은품과 함께 디스플레이 무상 수리, 1년후 다시 새노트로 바꿀수 있는 체인지업 프로그램, 전용 할인카드를 사용할 경우 2번의 할인으로 더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니 참고하세요.
KT숍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갤럭시 노트9 장단점.
- 전체적으로 이전 노트 보다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 (확실히 빠르다는 느낌을 주네요.)
- 디자인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S펜의 경우 크기도 달라졌으며 블루투스 기능 내장으로 호환이 안된다.
- 갤럭시 노트9의 S펜 리모컨 기능의 경우 한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양손으로 하게 만든 느낌으로 스마트폰을 삼각대에 세워두고 촬영하는 경우 아니면 많이 활용할 것 같지 않습니다.
- 디스플레이, 배터리는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배터리의 경우 하루는 충분히 사용할 수준이다.
- 사용할수록 발열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빅스비 2.0의 경우 이전보다 확실히 음성인식이나 기능면에서 많이 개선된 느낌을 줍니다.
- AR 카메라 기능이나 다른 기능들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여전히 S펜은 매력적인 디지털 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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