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3세대 카메라인 A9, A7R3, A7M3는 NP-FZ100이라는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1세대나 2세대에 대비 배터리는 큰 발전이 있었는데 본인의 경우 1세대 a7 사용시 몇 가지 불만이 있었는데 그중 배터리도 하나다. 특히 조루 배터리로 유명한 소니 카메라의 배터리가 이번 3세대에서 큰 차이가 난다.
특히 1세대와 3세대 배터리의 실사용에서 체감상 느끼는 시간은 3배 정도다.
그런데 배터리도 비싸고 충전기도 비싸다. 특히 충전기의 경우 A7M3는 아예 별도 구매품이다. 그래서 호환제품을 알리에서 찾아보니 꽤 나오는데 그중에서 평이 좋은 batmax 제품을 선택했다.
NP-FZ100 정품 배터리가 하나 8만원 정도 하니까 호환제품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하나 가격에 배터리 두개와 여행중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충전기까지 구매할 수 있다. A7M3의 경우 충전기가 아예 별도 구매품이라 여행중 충전기는 꼭 필요하다.
바로 알리에 주문을 넣고 2주 정도 만에 받았다. 일단 배터리를 정품과 한번 비교해 보자.
호환 배터리는 크기부터 용량도 전압도 정품 배터리와 똑같으며 상단에 정품로고가 없다. 용량은 2280mAh로 정품과 차이가 없는것 같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또 차이가 느껴진다.
호환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케이스가 따로 있는것도 꽤 마음에 든다.
충전기의 경우 2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정품 배터리도 충전 가능하다. LED가 들어와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데 급속충전은 아니며 3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led 한칸에 25% 정도다. 충전기는 오히려 정품 충전기 보다 더 괜찮은 듯 하다.
사용설명서를 보면 충전기는 노트북이나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충전기 어댑터와 USB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다.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중 LED 표시는 확실히 보기 편하다.
자세한 개봉기와 사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자.
본인의 경우 1세대 A7에도 중국산 호환배터리를 사용 했었는데 수명은 짧지만 그냥 쓸만 했습니다. 특히 영상을 촬영하면 카메라 배터리가 정말 부족하기 때문에 예전 1세대 A7의 경우 배터리를 정말 많이 사용 했는데 이번 NP-FZ100의 경우 스틸이미지만 촬영시 하루종일 촬영 할 수 있었다.
이번 Batmax 호환배터리의 경우 실사용에서 정품과 비교해보니 50~70% 정도 효율이 나온다. 가격대비 꽤 괜찮은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사용할수록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가 제일 큰 문제가 될 것 같다.
아마 기온이 굉장히 추운곳으로 가면 효율성이 더 떨어질거라 생각되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확실히 가성비는 괜찮다.
정품 대비 워낙 저렴한 가격이고 A7M3의 경우 충전기가 별도 구매라 정품 배터리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추가 배터리 2개에 충전기까지 일단 모두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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