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을 넣으면 자동으로 분류되는 K뱅크 코부기 저금통

인터넷 은행 K뱅크에서 만든 재미있는 저금통이라고 할까요?

K뱅크에서 지난달 저금통 증정 이벤트를 했는데 코부기 저금통이라는 시중에 파는 저금통과 다른 K뱅크에서 만든 재미있는 저금통 입니다. 아마 인터넷 k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지난달 이벤트를 보고 응모해서 선물 받으신 분들은 이미 사용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저금통은 동전을 넣으면 넣는대로 그냥 쌓이는데 K뱅크에서 만든 코부기 저금통은 동전을 넣으면 자동으로 분류되어 10원 50원, 100원, 500원 이렇게 각각 동전이 다르게 쌓입니다. 자 어떻게 쌓이는지 한번 볼까요?

박스를 열어보니 기존 저금통과 형태가 다른 좀 길쭉한 박스 모양의 저금통이 보입니다.

k뱅크 코부기 저금통 사용 설명서

저금통외 다른 구성품은 사용 설명서 그리고 케이뱅크, 목표달성 스티커가 들어 있네요. 저금통이란 물건이 사용 설명서가 필요한가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저금통은 조금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도 친절하게 저금통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k뱅크 코부기 저금통 동전 넣는 곳 한국돈 그리고 아래는 외국 동전

코부기 저금통은 한국돈뿐 아니라 외국 동전을 넣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한국돈의 경우 크기가 구분되어 있어 동전 넣는 곳은 하나지만 자동으로 분류가 되어 저금통에 쌓이게 됩니다. 

저금통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번 뜯어 볼까요?

k뱅크 코부기 저금통 동전 모이는 곳

동전이 얼마나 쌓일지 궁금한데 한국 동전의 경우 모두 4종류로 구분 되는데 10원, 50원, 100원, 500원 동전을 넣으면 자동으로 칸칸이 구분되어 들어갑니다. 

조금 신기한데 동전통을 손으로 당기면 빠지는데 안쪽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동전이 들어가는 홀이 크기별로 다르게 되어 있어 동전이 들어가면 크기가 맞지 않으면 자동으로 다음칸으로 넘어갑니다.

동전통은 쉽게 빠지도록 되어있어 동전을 모우다가 중간에 빼기도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부기 저금통은 동전이 쌓이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스티커는 저금통에 붙이면 되겠군요. 그럼 외국 동전은 어떻게 쌓일까요?

외국 동전은 따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여행을 하다 남아서 가져온 집에 있는 외국 동전을 모두 한번 긁어 모았습니다. 미국 동전, 유로와, 엔화, 중국 동전, 홍콩동전까지 꽤 종류별로 있길래 모두 한번 넣어 봤습니다.

동전통에는 눈금이 보이는데 한눈금당 동전이 10개 입니다.

가지고 있던 외국 동전중에 가장 큰 동전이 홍콩 5달러인데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홍콩 5달러의 경우 한국돈 500원 짜리 보다 크고 두껍습니다. 참고로 외국 동전은 따로 분류되지 않고 바닥에 쌓입니다.

코부기 저금통 바닥을 열어 보면 아래쪽에 빈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에 외국 동전이 쌓입니다.

외국 동전은 구분없이 바닥의 빈 공간에 쌓이게 됩니다.

구조는 간단하지만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제품이라고 할까요? 단지 동전을 빼내기 너무 쉬운 구조라서 동전을 계속 모울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외국 동전의 경우 여행때마다 쌓이므로 다음에 여행갈때 꺼내서 사용해야 겠습니다.

제게는 지금 저금통이라고 하기보다 동전 보관함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제품인데 동전이 어떻게 모이는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