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18 CES가 진행중 입니다.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만큼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이기도 하며 올해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라고 할만큼 각 부스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난해 구글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바둑대결 부터 '인공지능'은 전 세계적으로 핫 이슈이기도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가장 핫 이슈라면 하드웨어에서는 로봇과 oled 디스플레이가 큰 이슈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특히 oled는 휘어지는 플렉시블 oled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모바일에 사용되는 소형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이 주도하고 있다면 우리가 거실에서 즐기는 대형 OLED TV에 사용되는 패널은 LG전자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OLED TV에서 강세이기도 합니다.
2018 CES에서 LG 디스플레이와 함께 LG전자는 고화질의 대형 OLED TV를 선보였는데 그중에서 아직 상용화는 되지 않았지만 대형 롤러블 OLED TV를 선보였습니다.
두루마리처럼 tv가 말렸다가 펼쳐지는 구조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응용한 대형 65인치 TV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대형 OLED 패널에서 LG는 강세를 보여 왔는데 휘어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서도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모습입니다.
물론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며 인공지능 씽큐를 탑재한 새로운 OLED TV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형태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보여주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롤러블 OLED TV는 65인치 고해상도(UHD, 3,840 x 2,160)에 돌돌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우리가 TV를 보지 않을 때는 화면을 말아 숨겨 공간 활용 가치를 높이며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구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잘 살려낸 제품으로 느껴집니다. 화면을 말면 이동 및 설치가 용이해지고 소비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크기와 비율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즉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LG 디스플레이가 2016년에 처음 18인치 크기의 휘어지는 OLED 디스플레이를 선 보였는데 2년만에 대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가 등장한 셈입니다.
OLED는 LCD와 달리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으며 앞으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는 여러 산업분야에 응용 될 수 있습니다.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2018 CES LG 전시장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는 tv뿐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소형 OLED에서 삼성이 접는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란 이야기가 있는데 대형에서 LG OLED는 좀 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하지만 소형 분야에도 충분히 응용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응용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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