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카메라하면 생각나는 카메라 폴라로이드 꽤 오래전에 카메라 시장에서 퇴장한지 좀 되었고 그 자리를 후지필름의 인스탁스가 차지하긴 했지만 폴라로이드가 다시 카메라 시장에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디지털로 돌아왔다.
사진을 출력하고 손으로 흔들면 서서히 이미지가 보이는 게 큰 매력인 카메라 였는데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맞지않아 코닥과 함께 사라졌지만 2016년 터치 lcd를 탑재하고 zink 방식의 프린터와 결합해 찍고 바로 출력한다는 그 방식은 그대로 가져왔다.
디자인은 예전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흔적을 느끼기 힘들다. 예쁘고 귀엽게 바뀌었다고 할까?
그리고 기능은 간단한데 터치 lcd를 가지고 있으며 zink 방식의 프린터를 탑재해 여전히 찍고 바로 출력한다는 즉석카메라 본래의 기능은 가지고 있다. 물론 출력 방식도 사진을 찍는 방법도 바뀌었다.
옛날 폴라로이드 카메라 크기를 생각하면 디자인은 작고 미니멀하게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며 변신한 느낌이다. 위쪽 플래시 버튼이 전원 역활을 하며 플래시를 무조건 사용하게 되어 있다.
디자인은 사실 폴라로이드 보다 인스타그램이 더 생각난다.
스펙을 가만히 보면 1300만 화소 F2 조리개 자동초점 방식으로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와 사실 비슷하다. 무게는 스마트폰 보다 무겁고 카메라 치고는 가벼운편이라고 할까?
아래쪽에 삼각대 결합 홀이 있으며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 micro SD 카메라 슬롯이 있다.
사진 출력 방식도 zink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LG 포켓포토와 같은 방식이며 필름도 포켓포토와 같은 필름을 사용하고 있다. 오래전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촬영하고 출력된 필름을 흔들며 이미지가 서서히 보이는 그런 기억의 향수가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맛은 없으니 기대하지 말자.
사진을 촬영하고 선택후 출력을 누르면 옆면에서 필름이 출력된다.
카메라 메뉴는 간단하다 특별한 기능이 없으며 노출 조정하고 사진 촬영후 필터를 적용하거나 스티커를 붙여서 출력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사용해 블루투스로 연결 폴라로이드 터치에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ios,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며 폴라로이드 스냅 터치로 검색하면 나온다.
폴라로이드 터치 스냅의 간단한 기능만큼 모바일용 앱도 그 기능은 간단하다.
zink 방식이라 LG 포켓포토와 같은 필름을 사용한다. 츌력 품질은 LG 포켓포토와 비슷하며 다루기 쉽고 찍고 바로 출력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 큰 매력은 없는데 디자인은 꽤 깔끔하게 잘만든 느낌이다.
출력과 디자인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인화지 20매 정도 출력할 수 있다.
과거의 덩치 큰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생각하고 이 카메라를 산다면 후회하지 않을까? 단지 찍고 바로 출력한다는 편리함 덩치가 작아져서 휴대하기 쉽다는 점이 매력이다. 이 카메라가 가진 기능을 보면 가격도 저렴한편은 아니다.
폴라로이드 터치 스냅은 옛날 폴라로이드 만큼의 매력은 느끼기 힘들다고 할까? 아날로그의 매력도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의 매력도 낮지만 찍고 바로 출력한다는 점은 그나마 쓸만하다고 할까? 어쩌면 스마트폰에 LG 포켓포토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지도 모르겠다.
디지털 폴라로이드는 아날로그의 향수를 느낄 수 없는 부분이 제일 아쉽다고 할까? 찍고 바로 출력한다는 편리함만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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