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애플이 아이폰7 레드를 깜짝 발표 했었죠.
어떤 이벤트도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이폰 최초로 적용된 아주 정열적인 붉은색의 아이폰 입니다.
이번 아이폰7 레드는 기능적으로 어떤 변화는 없지만 PRODUCT RED라는 프로젝트로 기존의 아이폰과 다른 의미를 가진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모두 레드 제품이 출시 되었으며 용량은 128GB, 256GB로 출시 되었습니다.
(RED)를 사다. 미래를 살리다.
지난 10년간 우리는 (RE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즈 관련 상담 및 검사, HIV 모자 감염 예방을 위한 의약품 제공 등 각종 HIV/에이즈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RED) 제품 판매를 통해 1억3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았죠. 그리고 이제 iPhone 7 (PRODUCT)RED™ Special Edition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에이즈 없는 세대의 실현이 조금씩 더 가까워집니다.
애플의 레드 프로젝트의 설명을 보면 붉은 컬러의 제품들은 기존의 아이폰과 그 의미가 좀 남다르다고 할까요? 애플 제품군중 레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제품은 아이폰뿐 아니라 붉은색의 케이스, 헤드셋, 아이팟 나노등 그 종류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이 레드 프로젝트에 참여 했습니다.
즉 레드 제품을 구매하면 일부가 에이즈 퇴치기구에 기부가 됩니다. 그 의미를 해석해 보면 착한 제품이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컬러의 제품과 그 의미가 참 달라 보입니다. 단순한 컬러 마케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7 플러스 레드 언박싱.
패키지 포장의 글자도 레드이며 박스위의 그림만 봐도 굉장히 강렬한 레드 컬러라는 느낌이 옵니다.
전면은 화이트 컬러이며 측면과 후면이 레드 입니다. 전면을 블랙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 구성품은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와 같지만 다른것이 하나 있다면 제품 설명서로 PRODUCT RED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주는 붉은색 카드가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왕이면 이어폰도 붉은색 이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외 이어폰이나 어댑터, 유심핀, 제품 설명서는 동일합니다.
전면을 보면 별 감흥이 없지만 후면을 보면 큰 차이가 납니다.
아주 새빨갛게 불타오른다고 할까요? 조명에 따라 좀 다르게 보이긴 하지만 아주 강한 레드톤의 컬러가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후면 하단에 기존 아이폰과 다르게 레드 캠페인을 의미하는 (PRODUCT)란 글자가 보입니다.
레드 컬러는 잘못 사용하면 꽤 촌스럽게 보일 수 있는데 이번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의 레드 컬러는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같은 아이폰이지만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레드 컬러라고 하면 정열적인, 태양, 장미 이런 단어가 생각날 수 있는데 그 의미를 되짚어보면 피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다른 컬러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아이폰7 플러스 매트블랙 VS 아이폰7 플러스 레드
아이폰7 플러스 매트블랙과 아이폰7 플러스 레드를 함께 놓고 보면 레드와 블랙 컬러의 조합은 꽤 괜찮아 보여 전면이 화이트가 아닌 블랙 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신사도 같은 KT이며 컬러만 빼고 같은 아이폰7 플러스인데 블랙과 레드는 분위기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아이폰7 매트블랙이 검정슈트를 입고 있다면 아이폰7 레드는 붉은색 파티용 드레스를 입은 느낌의 차이랄까요.
같은 레드톤 계열이지만 밝은 톤의 아이패드 프로 로즈골드를 케이스에서 꺼내 봤습니다. 같은 레드계열의 컬러지만 느낌이 또 완전히 다릅니다.
컬러만 보면 아이폰7 플러스 레드는 다른 컬러와 비교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멀리서 봐도 눈에 띄고 뭐랄까 시선집중이 되는 컬러 입니다. 비슷한 계열의 컬러인 로즈골드와 비교하면 정말 레드톤이 강하게 들어간 원색이라 촌스러울것 같았는데 의외로 촌스럽다기 보다 아이폰7 플러스 레드는 톡톡튀는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7 레드는 다른 아이폰7과 비교해 스펙이나 다른 기능상의 차이는 없으며 128GB, 256GB 2가지만 출시 되었으며 레드라는 컬러가 가지는 다른 의미 그리고 실제 만져보면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레드 컬러는 조명에 따라 다르지만 멀리서봐도 아이폰7 레드를 느낄 정도로 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남들과는 다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이폰7 레드는 상당히 끌릴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실물을 한번 직접 보고 싶다면 KT 스퀘어나 직영점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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