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시장은 지금 애플워치와 삼성의 타이젠 기반의 기어 시리즈가 대부분 점유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시계 브랜드들도 스마트워치를 계속 만들고 있는데 태그호이어에서 꽤 재미있는 스마트워치가 나왔습니다.
전통의 시계회사들이 스마트워치를 만들기 시작한게 처음은 아니지만 아직 적극적은 아닌데 태그호이어의 경우 구글과 협업해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2년 전부터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는 커넥티드의 후속 모델이며 모듈타입으로 조립이 되는 스마트워치로 모델명 커넥티드 모듈러 45 입니다.
모듈타입하면 LG G5가 생각나는데 스마트워치에서 모듈타입이라 좀 생소하기도 합니다.
커넥티드 모듈러 45는 이전 모델인 커넥티드와 비슷하지만 인텔 아톰 Z34XX CPU를 기반으로 했으며 OS는 안드로이드 웨어 2.0입니다. 가격은 1650$선부터 시작합니다. 국내 소매가는 180-200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 됩니다.
세라믹 버클을 장착한 고급모델은 3100$ 입니다.
이번 태그호이어의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대로 조립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시계회사라 이런 아이디어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꾸밀수 있는 방법을 선택 했다는 점 입니다.
동영상을 보고 있으니 꽤 멋지네 생각이 듭니다. 보통의 시계들이 스트랩을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데 태그호이어 2세대 스마트워치의 경우 시계를 이루는 다양한 부속들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45mm의 큼직한 사이즈로 사파이어 글라스로 보호되는디스플레이는 1.39인치 400 x 400 해상도 AMOLED이며 인텔 Z34xx 프로세서, 512MB 램, 4GB 저장공간, 주변 광센서, 410mAh 배터리(최대 25시간), GPS, NFC, 와이파이, 블루투스 4.1, 50m 방수가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4.3이상, iOS 9(아이폰 5 이상)의 기기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질은 티타늄 두께는 13.75mm라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어울리는 시계로 보여집니다. 배터리 시간은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도 판매중이며 기본 1650$모델의 경우 실리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태그호이어 홈페이지에서 자신만의 스마트워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어떤 소재를 선택하냐에 따라 가격은 변동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도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에 시계 밴드나 다른 모듈 교체시 추가비용을 내고 스마트워치를 다시 꾸밀수도 있습니다. 물론 태그호이어란 시계 브랜드의 가격이 있으니 꽤 비싸긴 합니다.
일반 대중을 위한 스마트워치는 아니지만 시계회사라서 가능한 아이디어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삼성의 기어 시리즈와 애플의 애플워치가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계 회사들도 꾸준히 스마트워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매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시계 박람회인 바젤 월드는 2년전 부터 스마트워치 섹션을 만들어 따로 전시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통의 시계 회사들도 꾸준히 스마트 워치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미있는 성적을 거둔 회사는 없습니다.
이미지 인용 : 엔가젯, 태그호이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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