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cctv 방범용 로봇 앱봇 라일리

아무래도 혼자 살다보면 여행을 가거나 집을 비우면 한번씩 집이 걱정될때가 있습니다. 

특히 저 처럼 집을 비우면 고양이만 혼자 남아있는 경우 더 그런데 짧은 여행시 탁묘를 하지 않고 집에 혼자 남아있는 고양이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아프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고 잘 있는지 궁금해지게 됩니다.

지금 소개하는 cctv로봇 앱봇은 그런 걱정을 덜어주는 방범용 로봇으로 3년전에 프로토 타입을 처음 만났는데 3년 동안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 앱봇 라일리란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박스안 구성품은 간단하게 퀵가이드, 충전기 그리고 앱봇이 있습니다. 흔히 집에서 사용하는 로봇 청소기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사용설명서는 박스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앱봇 라일리는 움직이는 CCTV라 할 수 있습니다.

상단부에 카메라와 마이크가 있으며 적외선이 있습니다. 불이 꺼져 있어도 적외선 덕분에 집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봇 콘트롤은 스마트폰앱을 설치해 콘트롤 할 수 있으며 앱봇이 와이파이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만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앱봇을 조정해 집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요즘 보통 집에서 무선 공유기 하나는 다들 사용을 하니까 앱봇을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준비는 끝납니다.

상단 카메라는 120도까지 움직이며 로봇은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바닥면에 파워 버튼과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파워 버튼을 꾹 눌러주면 전원이 들어오며 배터리가 방전되면 스마트폰에 알림이 옵니다.

충전은 바닥면의 충전부와 거치대에 충전단자를 접촉하면 됩니다. 충전거치대는 회전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앱봇을 콘트롤 하는데 카메라는 상하로 움직이며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앱봇과 연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앱봇이 어떻게 움직이는 동영상으로 한번 보죠.

참고로 앱봇은 문턱이나 높이가 있는 장애물은 넘어가지 못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로 먼저 앱봇과 연결후 그 다음에 앱을 실행후 목록에 나오는 앱봇을 선택해 연결해 콘트롤 하면 되는데 드론 조정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노는 기분 같다고 할까요 ~

앱봇 콘트롤 화면으로 적외선을 켜거나 끌수 있으며 마이크로 집안에 있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얼굴인식 기능이 있어 집안에 사람이 있으면 카메라를 움직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조작하는 방법은 상당히 쉬운편이며 제 경우 드롭보다 확실히 쉽더라구요. 카메라가 달린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노는 기분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방범 로봇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외부에서 집에 있는 고양이가 뭐하나 살펴봤더니 벽지를 뜯고 있더군요. 마이크를 켜서 안되라고 외쳤지만 이미 벽지는 뜯긴 상태 입니다. ㅠ.ㅠ

앱봇은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로봇으로 집을 자주 비우고 싱글족이나 혹은 집을 비우면 반려동물 혼자 있는 경우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봇에 있는 HD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야간 적외선 촬영시 이렇게 보입니다. 캣타워 위에 고양이가 올라가 있네요. 주로 여행이나 집을 비웠을때 고양이가 잘 있는지 확인할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작도 쉽고 꽤 재미 있습니다.

예전 구형 앱봇의 경우 외부에서 연결이 되지 않아 상당히 애먹었는데 지금은 연결도 잘되고 예전 구형보다 카메라도 화질이 좋아졌습니다.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집을 자주 비우거나 혹은 반려동물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범용 로봇이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언제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으면 집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꽤 매력이 있습니다.

상단의 led 램프를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붉은 램프는 충전중 입니다.

바퀴의 고무는 바꿀수 있으며 양방향 음성 대화도 가능하며 외부에서 로봇을 조정해 집안을 구석구석 살펴 볼 수 있어 싱글족에게 꽤 유용한 아이템이 아닐까요? 

앱봇 덕분에 요즘 집을 비워도 안심이 됩니다. 

단 가끔 제대로 충전독에 안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