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썸타는 계단 곰신들을 위한 한화 불꽃곰신 축제

혹시 썸타는 계단이라고 아시나요? 썸타는 계단이라니 느낌이 좀 묘하죠? 이곳에 가면 솔로도 썸을 탈 수 있는 것인가?

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이대 앞으로 가는 길 중간 도시 재생 프로젝트중 하나로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 벽화로 꾸며 놓은 썸타는 계단이 있습니다. 쌈타는 계단은 이화여대 앞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곳으로 계단에 실제 한화그룹 페이스북팬들의 썸타는 이야기가 재미있는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지난주 주말 이곳에서 군대가 있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곰신들을 위한 한화 불꽃곰신 페스티벌이 열려 취재차 가서 함께 즐기고 장재인과 에디킴의 미니콘서트도 보고 왔습니다.

이화여대는 서울 데이트코스중 하나로 이대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복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중국 사람들도 많이 찾는 장소중 하나인데 썸타는 계단은 이대 방향에 있는 아기자기한 벽화 그림을 보며 잠깐 웃으며 지나갈 수 있는 연인들끼리 서울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장소 입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이화여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나는 한화 썸타는 계단.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이나 이화마을, 문래동의 벽화 처럼 이곳은 계단 디딤돌에 남녀의 썸타는 이야기가 아기자기한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군대에 가있는 남친들을 기다리는 곰신들을 위한 축제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계단에 그려진 썸타는 이야기를 보면 살짝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학생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드네요.

썸타는 불꽃곰신 페스티벌

불꽃곰신 페스티벌의 두 모델분 일반 참여자들은 초상권의 문제로 마음대로 사진을 담을 수 없어서 이 두분을 좀 많이 카메라에 담았던거 같은데 군대간 남친을 기다리는 곰신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군대 간 남친을 기다리는 곰신들을 위한 꿀팁에 대한 앙게이트 제가 남자라 그런지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 이었던거 같은데 꽤  재미 있더군요. 제가 군대 있을때는 왜 이런 행사가 없었는지 ~

군인삘 나는 이날의 행사 staff.

이벤트존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코너가 아니였던가 싶은데 고무신을 발에 걸고 던져서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까지 동그라미 안에 신발을 던져 넣으면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이벤트 참가하는 곰신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요즘 기업 행사나 각종 이벤트에서 자줄 볼 수 있는 sns 인증 이벤트로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곰신들이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고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줍니다.

불꽃곰신 마지막 이벤트는 장재인과  에디킴의 미니 콘서트와 함께 퀴즈풀이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썸타는 계단 앞에서 열리는 미니 콘서트 곰신들의 힐링타임으로 장재인과 에디킴이 이 날 초대가수 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환호속에 시작한 장재인의 미니 콘서트

그리고 이분은 불꽃곰신 페스티벌의 행운의 주인공 입니다. 

예전 우정의 무대에 가족이 찾아와 목소리를 듣고 군인들이 자신의 가족을 찾는 이벤트 처럼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곰신의 남자친구가 무대 뒤에서 여자친구에게 목소리로 힌트를 주고 남자친구를 찾아내는 이벤트 였는데 남자친구가 찾아와 함께 선물을 받은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퀴즈풀이등 다양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런 행사에서 당첨되는 분들 보면 뽑기운이 없는 전 늘 부럽더군요.

불꽃곰신 페스티벌에 참여한 곰신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던 에디킴.

이번 한화 불꽃 곰신 페스티벌은 군대에 간 남친들을 기다리고 있는 곰신들을 위한 축제로 군대에 있는 남친들도 생각해보고 곰심들이 함께 기다리는 노하우도 서로 공유하며 힐링을 주는 조금 색다른 축제 였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