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3월에 출시한 스타일러스2 입니다. 아마 LG스마트폰 펜을 내장한 스마트폰이라면 뷰시리즈가 생각날텐데 4:3이라는 독특한 화면비율로 매니아층을 만들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뷰 시리즈는 사라 졌습니다. 그뒤로 나온게 기존 스마트폰과 같은 화면비를 가진 스타일러스는 해외만 출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스타일러스2는 국내에 출시를 하게 되네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유일하게 아마 제가 기억하는 스마트폰중 유일하게 터치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자인과 함께 살짝 특징만 보죠.
패키지 포장을 보면 박스 위에 펜이 그려져 있습니다. 패키지 포장의 그림이 이 스마트폰이 정체성을 이미 보여준다고 할까요? 누가봐도 알 수 있게 이 안에 펜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타일러스2 스펙을 잠깐 보죠.
크기 155 x 79.6 x 7.4mm, 무게 145g, 색상 : 티탄, 화이트
칩셋 1.2GHz Quad-core, (LTE / 광대역 LTE 지원)
디스플레이 : 5.7” HD In-cell Touch (1280 x 720)
카메라 : 13MP 후면 / 8MP 전면
배터리 : 탈착식 3,000 mAh
메모리 : 2GB RAM / 16GB ROM / Micro SD slot 지원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연결성 : Wi-Fi (802.11 b, g, n), Bluetooth 4.1, USB 2.0, NFC
출하가 : 396,000원
디스플레이가 5.7인치로 꽤 큰 편 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며 통신사 공시 지원금이 들어가면 꽤 저렴하게 10만원대에 구매도 가능 합니다. 큰 화면에 비해 해상도가 낮은편 입니다. HD 해상도라 디스플레이 크기로 보면 FHD정도 될 줄 알았는데 이 부분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지 배터리가 꽤 오래 가더군요. 단점이자 장점일수도 있겠네요.
기본 구성품 간단하게 스타일러스2, 충전기, 배터리 1EA, usb 케이블, 이어폰이 있습니다.
후면키가 적용 되었고 후면키를 중심으로 카메라, 플래시,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후면의 하단부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후면키가 없으니 측면은 모두 버튼리스 디자인으로 매끈하게 유선형으로 라운딩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손에 잡았을때 느낌이 5.7"로 큰 편인데도 크게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운 그립감이 괜찮습니다.
하단부에 전원과 이어폰잭이 있으며 후면과 네 모서리 끝부분이 곡면으로 내려오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래서 측면에서 보면 슬림한 느낌을 줍니다.
펜은 상단부에 수납되며 펜촉이 나노섬유로 만들어져 이전 뷰시리즈의 러버듐과 펜과 차이가 있습니다.
뭉퉁했던 펜촉이 좀 더 가늘고 뾰족 해졌습니다. 참고로 갤럭시노트의 펜 처럼 필압이 있는 정교한 펜이 아닌 스타일러스2에 내장된 펜은 터치펜으로 정교하게 반응하는 펜은 아니고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후면 커버를 열어보면 유심슬롯, Micro SD슬롯이 함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유심을 위에는 외장메모리를 끼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본 16GB중 OS가 반을 차지하므로 실제 사용 공간은 반 정도 되는데 부족한 공간은 외장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LG UX 5.0이 스타일러스2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깔끔한데 LG 플래그십 단말기 G5에 적용된 UX와 동일 합니다.
알림바를 내려보면 화이트 컬러로 상당히 깔끔하게 잘 정리된 느낌으 줍니다. LG UX가 이전보다 상당히 이뻐졌다고 할까요?
컬러와 아이콘이 살짝 바꼈는데 꽤 크게 변한 느낌을 주고 한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 좋아졌습니다. 보급형이지만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단말기 G5와 같은 UX가 적용 되었습니다.
새로 바뀐 LG UX나 UI는 저는 꽤 마음에 듭니다. 터치하면 반응도 빠르고 컬러도 통일감 있고 아이콘도 좀 더 다듬은 느낌인데 세련미가 더하기가 된 느낌입니다. 기존 LG 스마트폰과 비교해 깔끔하게 잘 정리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바뀐 LG UX가 훨씬 더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터치펜을 빼면 스타일러스2만 가지고 있는 터치펜을 활용한 UX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펜을 빼내면 바로 터치펜 UX/UI가 저렇게 나옵니다. 펜 메뉴라 불리는 기능인데 pop메모, 캡쳐+, pop스캐너가 터치펜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며 아래쪽에 + 버튼을 터치하면 다른 앱을 펜 메뉴에 추가 할 수 있습니다.
펜을 사용해 보니 이전에 뭉퉁한 러버듐펜과 확실히 차이가 있으며 메모하기 좋은 펜이라고 할까요. 거기에 필기체 형식의 펜 글씨체가 있어 글씨가 예쁘게 쓰집니다. 캘리그라피 글씨처럼 영어나 한글이 꽤 맛갈나고 멋있게 기록이 됩니다.
저 같은 악필은 헌데 여전히 악필 같은 캘리그라피가 만들어 지더군요.
스타일러스2의 펜 기능과 다른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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