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이후로 단말기 보조금의 가격 제한이 생기며 상대적으로 고가의 플래그쉽 단말기보다 저렴한 중보급형 단말기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중보급형 스마트폰을 구매후 선택적 약정으로 요금에서 20% 할인을 받으면 좀 더 통신요금을 절약 할 수 있기에 중보급형 단말기가 요즘 더 많이 출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2월 바르셀로나 MWC에서 제조사들은 플래그쉽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1월에 모두 중보급형 단말기를 출시 했는데 잠깐 비교해 보죠.
삼성 갤럭시 A7
보급형에 풀메탈 바디에 기존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 처럼 컬러는 화이트, 블랙, 샴페인골드 3가지 컬러로 출시 되었습니다. A7과 함께 A5도 출시 되었는데 화면의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A7의 경우 5.5인치의 대화면 입니다. 중보급형 단말기이긴 하지만 최신 기능이 대부분 탑재되어 삼성페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출고가는 59만 9500원 통신사 지원금을 받으면 대부분 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A7과 A5 모두 50만원대의 출고가 입니다.
갤럭시 A7 스펙을 보면 배터리 일체형(2,600mAh)의 얇은 두께 6.3mm, 내부 저장공간 16GB (실사용 공간은 10GB), 5.5인치 AMOLED에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후면 13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쿼드코어 cpu를 사용합니다.
무난한 성능에 메탈바디의 깔끔한 디자인 삼성페이등 최신 기능 지원하고 있는게 장점이라면 중보급형의 스마트폰 치고 출고가는 다소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가 독특한 LG K10
lg전자가 2016 CES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K10과 K7을 선보였습니다. 프리미엄 라인에 G라는 이니셜을 중보급형에는 K라는 이니셜을 사용할 계획이라 보여집니다.
LG K10는 퀵 커버 뷰 기능을 지원해 바쁠 때 걸려오는 전화나 SMS 등 다양한 알림을 커버를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퀵 커버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는 문자나 전화 등 다양한 알림을 굳이 케이스를 오픈해서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 LG 스마트폰 G시리즈를 사용해 본 분이라면 쉽게 이해가 될 듯 합니다. 별도의 케이스를 구매해 구현하는 기능으로 G3에서 원형창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5.3인치의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 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G시리즈의 UX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을 모두 둥글게 마감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전면 130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 메모리는 1.5GB RAM, 16GB, AP는 1.2GHZ 쿼드코어를 탑재 했습니다. 외장 메모리도 지원 23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지원합니다.
출고가는 27만 5천원으로 통신 3사 모두 출시 합니다. 가격이 저렴해 통신사 지원금을 받으면 0원 구매도 가능해 가격대비 성능은 좋은편이라 볼 수 있는데 메모리가 1.5GB란 부분이 아쉽네요.
( K10은 lte와 3G 모델 2가지가 있으며 3G 모델의 경우 RAM은 1GB 입니다.)
LG유플러스 화웨이 Y6
LG유플러스 최초의 듀얼폰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중국산 스마트폰 답게 저렴한 가격이 무기이기도 합니다. 와이파이에 연결했을 경우 070 인터넷 전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는 15만 5천원 유플러스 전용으로 가격과 듀얼폰이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스펙은 LG k10이나 삼성의 갤럭시와 비교해 낮은데 퀄컴 8909 ap를 사용하고 있으며 RAM : 1GB, ROM : 8GB ( OS 부분을 제외하면 실제 사용자 저장공간은 4GB 정도라 생각됨) 800만 화소의 카메라 22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저렴한 가격과 듀얼폰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화웨이 Y6의 경우 두개의 전화번호가 필요할 경우 010, 070 인터넷 전화로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두번째 설현폰이 될까 ? SKT sol
루나폰에 이어 두번째 설현폰이라 불리는 솔 스펙은 루나폰 보다 낮지만 가격은 좀 더 저렴해 졌습니다.
루나폰에 이은 두번째 설현폰 루나폰의 후속이 아닌 다른 모델이라 봐야 할거 같은데 skt에서 루나폰 2세대는 따로 준비중이라 하더군요. 설현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skt의 보급형 스마트폰 2번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펙은 옥타코어 ap, 5.5인치 대화면에 FHD해상도를 지원, 카메라는 전면 1300만, 후면 800만화소, 램 2GB, 내장 32GB,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와 함께 jbl의 이어폰을 제공합니다. 2910mAh의 배터리 일체형이며 이번에는 알카텔에서 제작 했습니다.
쏠의 출고가는 39만 9300원 입니다.
갤럭시 A7 VS LG K10 VS 화웨이 Y6 VS SKT SOL
스펙을 세세하게 비교하지 않은건 실제 중보급형 스마트폰은 이미 상향평준화 되어 실제 사용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입니다. 단지 LG k10이나 화웨이 Y6의 경우 메모리 부분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출고가로 비교하면 LG K10이나 화웨이 Y6은 꽤 착한 가격이라고 할까요 ? 통신사 보조금이 지원되면 거의 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삼성 A7이나 솔의 경우는 보조금이 붙어도 일정부분 할부금이 발생합니다. ( 통신사 공식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 A7의 경우 삼성페이를 지원하며 LG K10의 경우 G시리즈의 UX를 제공하며 퀵커버 기능을 지원하는게 큰 특징 화웨이 y6의 경우 낮은 스펙이지만 듀얼폰 기능을 지원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skt의 솔과 삼성 a7은 미려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격을 보면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봐야 할거 같고 LG k10과 화웨이 Y6은 보급형 스마트폰에 가까운 가격입니다.
SKT 솔과 화웨이 y6의 경우 통신사 전용이지만 LG K10과 삼성 A7은 통신 3사 모두 출시 예정입니다.
단통법 이후로 저렴한 가격의 중보급형 스마트폰이 늘고 있는데 각각 기능상 차이가 조금씩 애매해 보이는 부분은 있지만 가성비를 따져서 본인이 필요한 기능에 맞춰 구매하는게 제일 정답이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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