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을 가져가는 귀여운 고양이 저금통

저금통이라고 하기에 동전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아 저금통 보다는 장난감에 가까운 동전 훔쳐가는 고양이 저금통 입니다. 어른들 보다는 아이들한테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장난감(?)이라 해야할거 같기도 한데 동전을 빼내기가 너무 쉬워 저금이 잘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작년에 선물로 받았는데 연말에 바쁘고 새해 첫날부터 감기로 계속 누워 있다가 개봉은 올해하게 되네요. :)

박스를 보면 이 장난감 저금통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박스를 열어보면 박스안에 또 박스가 그리고 작은 생선모양의 버튼이 보이는데 동전을 놓는곳 입니다. 500원짜리 동전을 놓으면 딱 맞는 크기인데 동전을 놓으면서 저 버튼을 누르면 박스가 열리고 고양이가 발을 내밀어 버튼위의 동전을 가져갑니다.

동작하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보여 드릴게요. :)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테스트를 해보니 500원짜리나 홍콩달러 같은 큰 동전은 몇 번 실패를 하네요. 100원짜리를 제일 잘가져 갑니다. 

위치를 조금 바꿔서 놓으면 500원짜리도 잘 가져가긴 합니다. 두꺼운 동전은 팅겨내 버릴때도 ~ 

저 버튼만 누르면 효과음이 나오고 고양이가 박스를 살짝 열고 나와서 앞발로 동전을 가져갑니다. :) 고양이가 동전을 가져가는 동작이 귀여워서 자꾸 눌러보게 만들더군요. :)

배터리는 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며 아래쪽에 동전을 빼내는 구멍이 있습니다. 쉽게 빼낼 수 있는 구조로 저축을 한다면 당연히 그냥 돼지저금통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

저금통이라기 보다는 장난감에 가까운데 은근 중독성이 있는 장난감으로 고양이를 보기 위해 자꾸 버튼을 눌러보게 만듭니다.

이걸로 과연 아이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키울수 있을지 물음표가 생기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