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4형 울트라와이드 곡면 모니터 발표

LG전자에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즉 21:9 비율의 모니터가 3종을 새로 발표 했습니다. 처음 이 21: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봤을때 너무 가로로 길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면 모니터 2대를 놓고 보는 효과가 있을 만큼 꽤 편합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모니터는 곡면이 적용된 휘어진 34인치의 21:9 모니터와 평면 2종이 함께 발표 되었습니다.

곡면 모니터는 제대로 사용해 본 경험이 없어 얼마나 몰입감을 줄지 모르겠지만 커브드 올레드 tv와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1 :9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은 모니터 2대를 함께 놓고 사용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을만큼 화면이 넓게 느껴져서 좋았는데 휘어졌을땐 과연 어떤 느낌을 줄 수 있을지 일단 이번 모니터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디스플레이 부터 스탠드까지 모두 휘어져 있습니다. 곡면율은 1900R로 스마트폰중 휘어져 있는 지플렉스의 경우 700R 정도 였는데 모니터는 화면이 크니 더 많이 휘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야각은 178도 광시야각을 가지고 있으며 IPS패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화나 게임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모니터로  AMD社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온스크린 컨트롤(On Screen Control) 기능으로 화면 밝기, 화면비, 볼륨 등을 마우스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밝기로 미리 설정할 수 있다. 모니터에 여러 화면을 띄울 경우 특정 화면을 다른 화면에 가리지 않고 항상 가장 앞쪽에 보이도록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주식차트, 채팅창, 동영상 등을 모니터에 늘 띄워놓고 확인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 입니다.

가격은 34형 곡면 모니터가 129만원, 평면 모니터는 34형과 29형이 각각 47만9천원, 39만5천원 입니다.

가격은 곡면모니터가 아직까지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 입니다. pc로 하는 작업이 많아 모니터에도 투자를 꽤 많이하는 편인데 곡면과 평면을 비교해보니 꽤 큰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에 21:9 와이드 모니터를 구입한다면 가성비로 보면 아직까지는 평면 모니터가 좀 더 우위에 있습니다.

TV도 그렇고 아직까지 곡면 디스플레이쪽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