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로즈골드 T모바일용 개봉기

지난달 하와이 애플스토어에서 미국판 T모바일 아이폰6s 로즈골드 64GB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후기는 아래 링크에 있는데 세금이 붙어도 확실히 미국이 한국보다는 싸길래 컨츄리락이 풀린 아이폰6s 골드로즈를 가져 왔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 모델은 아무리 만져봐도 제손에는 너무 크다는 느낌뿐이라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화면은 4.8인치에서 5.2인치 사이가 전 제일 좋더군요. 

[Review/스마트폰] - 미국 하와이 애플스토어 아이폰6S 구매후기

미국판이라고 해서 한국과 큰 차이는 없는데 미국판 언락은 처음 구매해 보는데 구성품은 한국과 조금 차이가 있더군요. 

미국 아이폰6S의 경우 지금 환산해보면 하와이의 경우 세금이 4.712% 붙어서 784$ 였는데 애플스토어 온라인 가격과 13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미국의 경우 주마다 세금의 차이가 있지만 한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아이폰을 사용안한지 이제 8개월 정도 됐는데 이번에 다시 구매하게 된 계기는 3D터치 기능의 궁금함과 새로운 컬러 때문입니다.

남자라면 핑크라고 역시 분홍 컬러는 남자만의 컬러가 아닐까 싶은 ???

기본 구성품은 한국과 큰 차이 없는데 전원 어댑터가 110V라 어댑터는 따로 구매하거나 앞에 220V변환 어댑터를 끼워서 사용해야 됩니다. 기본 구성품은 아이폰6S, 이어폰, 전원어댑터, 애플스티커, 간단설명서가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가 정말 작아서 괜찮은데 아쉽게도 110V 전용이라 한국에서 사용하기 힘들죠. 어댑터만 다시 구매하면 되니 뭐 이건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닙니다.

T모바일용 언락폰이라 그런지 안에 t모바일 유심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심핀이 없어서 옷핀을 넣어서 유심슬롯을 오픈해 skt용 유심을 넣고 현재 사용중 입니다. 혹시나 쓸일이 있을지 몰라서 t모바일용 유심은 따로 보관해 두고 있습니다.

로즈골드라는 컬러가 촌스럽지도 않고 은은하게 입혀져 있는게 꽤 블링블링 합니다. 어쩌면 빨리 질릴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현재까지는 질리지도 않고 애플은 컬러선택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남자가 사용하기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해요.

좀 과하게 칭찬하면 이 컬러는 정말 장미향이 날거같은 컬러 입니다.

크기는 손에 잡기에 부담없고 딱 맞다고 할까요 ? 곡면으로 처리된 측면과 모서리는 그립감이나 쥐는 느낌이 부드러워 좋은편 입니다.

전면에서 보면 테두리 부분 그리고 홈버튼에 컬러도 얼핏보면 골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홈버튼의 지문인식은 정말 빠릅니다.

로즈골드 컬러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외형에서 후면의 카메라가 조금 튀어나온 부분 카툭튀라고 하죠 그것만 빼면 말이죠.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앱및 데이터가 이동이 가능한 move to ios를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move to ios를 설치해서 안드로이드폰에 설치한 앱과 데이터를 아이폰으로 쉽게 옮길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옮겨지지 않습니다. 앱이나 데이터의 경우 대충 옮겨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move to ios를 설치하고 코드를 입력하면 데이터가 옮겨지는데 중간에 자꾸 끊어지더군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은데 어쨌든 이동속도도 느리고 아직 완벽하지 않으니 move to ios를 100% 신뢰하지는 마세요.

연결이 자꾸 끊어져서 기존에 아이튠즈로 백업한 데이터를 다시 아이폰에 옮겼습니다. 백업한지 한 10개월쯤 지난 데이터라 다 설치하고 나니 업데이트 해야할 앱이 많더군요. 

이렇게 해서 세팅 완료 미국에서 구매했다고 해서 뭔 큰 차이가 있는건 아니지만 언락폰의 경우 한국버전과 미국버전의 차이는 어댑터 그리고 유심핀의 유무 제가 구매한 t모바일용 컨츄리락이 풀린 모델에는 기본으로 t모바일용 유심이 포함되어 있다는게 가장 큰 차이겠네요.

참고로 미국에서 모델번호 a1688을 구매해 오시면 한국에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