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만 달면 스마트가전으로 LG 스마트씽큐센서
9월에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공개되는 제품인데 일반 가전제품에 센서를 부착해 요즘 출시되는 최신형의 가전제품들 처럼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센서가 공개 되었습니다.
'스마트씽큐센서'라 불리는 이 센서는 일반 가전제품에 부착하면 상태도 알려주고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해 집니다.
사물인터넷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라 근래에 출시된 최신의 가전제품들은 네트워크에 연결 되어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데 구형의 가전제품들은 그런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데 이 센서가 그런 역활을 대신 해주는 듯 합니다.
외형을 보면 그냥 단순해 보이는데 아직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스마트폰과 연동을 위해 네트워크에 연결이 가능한 와이파이나 블루투스와 같은 기능들이 내장 되어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 원형 4CM크기의 스마트씽큐센서.
이 센서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의 주요기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세탁기 도어에서 진동 감지해 세탁이 끝나거나 세탁물 안 꺼내면 알려줘
-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의 유통기한 안내
-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에 부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
- 현관문, 창문 등에 센서 부착하면 문이 열릴 때 스마트폰으로 안내
참고로 이 센서는 가전제품이 아니더라도 집안에 두면 센서가 위치한 곳의 온도와 습도도 보여주며 창문이나 현관문에 붙여 놓으면 문이 열릴 때 스마트폰으로 알려줘 보안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단순히 네트워크 연결뿐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센서가 내장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제품인데 오픈플랫폼인 '올조인'을 적용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올조인'은 현재 세계 1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오픈플랫폼 입니다.)
LG전가가 스마트폰 부분에서 계속 고전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일반가전은 상당히 강세를 보이는 제품이 많고 백색가전 부문에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제품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물인터넷은 얼마나 많은 기기들을 연결하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싶은데 '스마트씽큐센서'는 꽤 흥미롭고 재미있는 센서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 2015 IFA에서 오픈플랫폼인 '올조인'이 적용된 LG 광파오븐과 에어컨도 공개될 예정인데 아마 같은 센서를 내장한 재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조인'은 오픈플랫폼이나 브랜드나 품종에 관계없이 서로 연동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 구형의 일반 가전제품에 부착 했을때 이게 어떻게 동작하고 연동이 될지 꽤 기대가 되는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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