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의 티져 영상들이 강조하는 4가지 키워드

  LG G4가 강조하는 4가지 키워드 가죽, F1.8, UX, 퀀텀 디스플레이

LG전자의 G4가 29일 공개를 앞두고 사전 유출등 여러가지 홍역을 겪고 있는데 대부분의 정보가 모두 공개 되어 과연 실물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만 남았습니다. 29일 공개 행사때 참여할 예정이지만 LG G4를 출시전 지금까지 그 특징을 전달하는 티져 영상이 4개가 공개 되었는데 LG전자의 G4에서 강조하는 4가지를 한번 짚어 봤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소재의 변화 진짜 가죽을 적용.

그동안 가죽느낌의 플라스틱 케이스는 많이 봤지만 이번에 G4의 경우 진짜 가죽을 사용해 후면을 마감 했습니다. 가죽소재를 좋아하는 분들은 매력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가죽소재를 좋아하는데 가죽의 내구성 처리를 어떻게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지금 생기네요.

아무래도 가죽은 열과 습기에 약한 부분이 있어 변형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원형을 유지해줄지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LG G4의 가죽 케이스는 별도 제공됩니다. 3가지 메인 색상에 검은색, 와인, 카멜, 오트밀, 하늘색, 노란색 총 6가지 색상의 가죽 커버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 컷을 보면 외형의 변화보다 소재의 변화를 줘 그 느낌을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초대장에도 공개된 컬러지만 브라운 계열의 후면 가죽이 이미지컷으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이쁘게 보입니다.

두번째 키워드 조리개값 F1.8

카메라의 렌즈는 눈으로 볼 수 있는데 밝은 조리개값은 그만큼 사진촬영시 유리한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작은 센서에서 화소수 경쟁은 무의미 하다는 느낌이라 렌즈의 밝기 이미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갤럭시S6의 경우 F1.9의 렌즈가 적용 되었으며 G4의 경우 F1.8의 렌즈가 적용 되었습니다.

매뉴얼 방식 적용 MF라 불리는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WB,노출, 셔터스피드등 일반 카메라의 MF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자동이라 설정이랄게 거의 없다라고 볼 수 있는데 이제 G4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 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은 주로 일상의 기록용이긴 하나 가끔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얼마나 촬영의 재미를 줄지는 직접 만져봐야 느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이미지는 촬영한 이미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싱의 기술도 한몫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결과물은 PC로 확인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세번째 키워드 QH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는 쉬지 않고 계속 발전을 빠르게 하는 분야라 생각하는데 이번 퀀텀 디스플레이는 패널 인치당 픽셀수(ppi, 높을수록 화질이 선명)는 538ppi로 (같은 크기의 아이폰6플러스는 현재 401ppi), 고색재현 LED로 색재현율 120% 달성, '어드밴스드 인셀 터치(AIT)'를 사용해 패널 두께를 줄이는 한편 터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기존 QHD 패널보다 명암비를 50% 향상시키고 휘도도 30% 높였다.

G3의 QHD도 선명도가 향상이 되었고 밝기도 좋았던지라 그것보다 더 밝아지고 야외 시안성도 좋아진듯 합니다.

네번째 키워드 UX

티져 영상의 UX를 보면 꽤 감성적으로 흘러가는 영상인데 제 개인적으로 LG 스마트폰의 UX중 가장 좋았다라고 생각하는 기능은 노크온, 터치앤슛, 제스쳐샷 정도이며 가끔 사용하는 Q메모가 있을거 같습니다. LG UX 4.0버전은 뺄건 빼고 새로운 어떤 혁신적인 기능의 추가보다 기존의 UX에서 좀 더 추가된 몇가지 기능과 함께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뀐 느낌을 줍니다.

특히 카메라 기능에서 UX의 변화가 큰 느낌을 줍니다. 후면키를 활용한 퀵샷이나 셀피에 최적화된 제스쳐샷등을 좀 더 편하게 사용하고 그 기능을 더 업그레이드 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4가지 키워드는 현재 LG전자뿐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신제품이 출시때 마다 고민하고 공통적으로 던지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경쟁을 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하드웨어적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는 계속 숫자경쟁을 할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29일 공개 행사에 참여후 저 4가지 키워드가 얼마나 다른 기기들과 차별화를 뒀을지 실물을 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 되었기에 실물에 대한 기대반 우려반을 가지고 보게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