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핵심 키워드는 사물인터넷.
매년 1월이면 전 세계 전자, IT 관련 업종의 회사들이 라스베가스에 모입니다. 바로 CES때문인데 한 해 동안 출시할 제품과 함께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며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컨퍼런스가 라스베가스 컨벤션에서 열립니다.
지금은 P&i라는 포토이미징쇼도 함께하고 있어 전 세계 카메라 회사들 역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자동차 회사들까지 이 CES에 참여하고 있어 전 산업계가 이 박람회에서 새로운 기술을 보이고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CES는 하나의 단어가 키워드로 제시되 산업계의 동향을 볼 수 있었는데 근 몇 년 아마 제가 2012년까지 참여를 했는데 그때부터 작년까지 CES에 가장 많이 등장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는 '스마트(SMART)'였을 겁니다.
스마트폰, 스마트 TV,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 카(CAR)까지 스마트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했고 실제 근 몇 년간 웨어러블 기기까지 수많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거의 새로워질게 없는 포화상태에 왔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는 올해도 등장하긴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2015년 CES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 단어는 어떤 단어 일까요 ?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연장선에 있는 사물인터넷입니다. 국내 최대 가전업체인 삼성과 LG 모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사물인터넷에 대해 상당 부분 강조를 했고 이제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들 즉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서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연동되어 협업하는지 그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LG 프레스데이 사물인터넷 확대를 설명하는 LG 안승권 사장.
사물인터넷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사물들이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어 서로 연결됨을 의미합니다.
즉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가 연결되고 스마트폰과 오디오가 연결되어 콘트롤 되며 우리가 사용하는 사물들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됩니다. 사물인터넷은 앞으로 전자산업계에서 미래의 가장 큰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올해 국내 두 전자업체 삼성과 LG가 가장 많이 강조한 단어 중 하나입니다.
우리 주변의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서로 협업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 아래 동영상이 그 결과의 한 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 앞으로 이것보다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사물 인터넷의 사례.
위 동영상은 사물인터넷이 바꿀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홈이라는 제목으로 LG전자에서 배포한 사물인터넷의 사례로 이미 몇 가지는 이미 우리 생활에 접목 되어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며 이제 계속 확대가 될 예정입니다.
외부에서 세탁기를 돌리고 냉장고 온도를 조절하기도 하며 오븐에 넣어둔 요리가 끝나면 TV나 스마트폰에서 알림을 해줍니다.
현재 사물인터넷에 사용되는 기기가 9억 대 정도라고 하는데 가트너의 자료를 보면 2020년에는 260억대의 우리 주변의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서로 연동이 될 거라 합니다. 지금은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앞으로 가까운 미래는 우리가 사용하는 노트나 필기구까지 아주 작은 물건들도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서로 연동이 되어 유기적으로 협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ES에서 게리 샤피로 전미가전협회(CEA) 회장은 사물인터넷과 관련해 "18만 평방피트(약 1만6722㎡)의 공간에 있는 모든 전시에 사물 인터넷이 당연히 들어가 있다고 이야기 할 만큼 이제 사물인터넷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곧 현실이 되겠지만, 완성차가 시작하고 있는 스마트카부터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디지털기기는 서로 연결이 되고 이 사물인터넷에 대한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아주 치열한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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