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파빌리온 X2 2 in 1 태블릿 PC.
파빌리온 X2는 HP에서 이번에 출시한 윈도우 태블릿 PC로 평상시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키보드를 결합해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입니다. 윈도우 서피스 프로3과 비슷한 형태로 하드웨어 사양을 낮춘 저가형 태블릿PC로 기존의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태블릿과 다르게 PC와 가까운 윈도우 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착탈식 키보드는 분리가 되어 본체는 일반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 작지만 의외로 타이핑 하기에 편안합니다. 거기에 트랙패드까지 있어서 마치 10인치대의 노트북과 큰 차이없이 키보드독만 결합하면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in 1이라 부르는 이유가 이해 됩니다.
본체만 있으면 태블릿 키보드독을 결합하며 노트북 본체와 키보드의 결합 부분은 자석이 있어 의외로 단단하게 잘붙어 커버를 접어 스탭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사용해 보면 의외로 꽤 매력적 입니다. 필요할땐 붙이고 필요없을땐 떼서 휴대도 편하고 무게도 줄일 수 있으니까요. 자 우선 간략하게 스펙을 한번 살펴보죠.
HP 파빌리온 X2 스펙.
운영 체제 : Windows 8.1 with Bing 32 프로세서
CPU & VGA : Intel HD Graphics를 탑재한 Intel® Atom™ Z3745D(1.33GHz, 2MB 캐시, 4코어), 2GB 1333MHz DDR3L SDRAM(온보드)
저장장치 : 64 GB eMMC
디스플레이 : 10" , 25.7cm(대각선) HD WXGA WLED 백라이트 터치스크린(1280 x 800)
확장 포트 : USB 3.0 1개, 마이크로 USB 2.0 1개, 마이크로 HDMI 1개, 헤드폰/마이크 콤보 1개, 마이크로SD 슬롯 1개
▲ 확장 포트는 모두 좌측면에 있으며 윈도우 버튼과 볼륨버튼이 함께 있습니다.
기타 : 전면 FHD 웹캠(통합 듀얼 어레이 디지털 마이크 포함), 듀얼 스피커
키보드 : 97% 크기 아일랜드 스타일 착탈식 문스톤 그레이 소프트 커버 키보드
무선 : 802.11a/b/g/n(1x1) 및 Bluetooth® 4.0 콤보
무게 : 최소 0.59kg(태블릿); 최소 0.92kg(태블릿 및 소프트 커버 키보드)
최소 규격(너비 x 길이 x 높이) : 26.4 x 17 x 0.96cm(태블릿); 26.4 x 17 x 0.73cm(기본)
기본 제공 소프트웨어 : McAfee LiveSafe™, Office 365 Personal
출시가격 : 539,000
사양을 보면 그렇게 성능이 좋은 태블릿PC가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한 웹검색 그리고 기본으로 MS 오피스365 사용권이 제공되어 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데이터를 저장하기에 큰 용량도 없지만 MS 오피스를 등록하면 원드라이브에 1테라의 저장 공간을 할당 받을 수 있습니다.
스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피스와 같은 문서작업, 간단한 이미지 작업, 프리젠테이션 시연 그리고 인터넷을 활용하기에 적당한 수준 입니다. 다른 태블릿과 차이점은 작은 크기로 인한 휴대성 두께도 얇고 태블릿 본체 무게는 600g 정도라 무게 역시 가볍습니다.
거기에 파빌리온 X2는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이 되므로 거추장스런 전원어댑터를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 착탈식 키보드를 결합해 접은 모습.
착탈식 키보드는 각이 조절되며 키보드는 실제 노트북과 그 크기가 큰 차이가 없어 꽤 편합니다.
카페에서 문서 작성하며 촬영 했는데 가벼운 무게와 적당한 크기는 휴대성이 좋아 어디에서나 쉽게 작업 할 수 있습니다.
외형 디자인 역시 심플하지만 깔끔해 여성분들도 좋아할만한 크기와 무게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 착탈식 커버를 접어서 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도 좋지만 충전기 역시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꽤 매력적으로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으며 따로 충전어댑터를 가지고 다닐필요가 없어 꽤 편리합니다.
단 충전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느낌이 정확한 시간 측정을 아직 해보지 않아서 다음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 국회에서 열린 공정위 간담회 참석중 에버노트로 대화를 정리중 입니다.
키보드가 따로 있어 일단 오피스나 에버노트로 문서작업에 좋으며 휴대성이 일반 노트북보다 좋아 외부에서 작업시 이 부분은 꽤 편합니다. 카페나 회의실 혹은 지하철안 기차등 무릎에 놓고 작업해도 적당한 크기이며 키보드로 열이 전달되지 않아 일반 노트북의 경우 발열이 있으면 무릎에 놓고 작업하면 따뜻해지는데 이 태블릿PC의 경우 그런것은 없습니다.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는 어디서나 펼쳐놓고 작업하기에 적당하며 인터넷만 연결하면 원드라이브에 있는 저장공간을 활용해 보관해 두고 쉽게 작업할 수 있는 부분 역시 파빌리온 X2의 큰 장점 입니다.
그리고 키보드에 보면 고무가 있는데 이 부분이 있는 곳은 괜찮은데 아래쪽 없는 부분은 태블릿 본체와 키보드와 본체가 직접 닿다 보니 가방에 물건을 많이 넣어서 태블릿에 압력이 가해지면 고무가 없는 부분과 스피커가 닿아서 스피커 쪽에 긁힌듯 흠집이 보입니다. 키보드 상판의 아래 부분에 고무하나만 더 있었다면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상 이 부분은 태블릿이 눌리지 않게 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단점이 있다면 외부에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없어 충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태블릿을 켜봐야 확인이 됩니다. 태블릿 본체에 충전용 LED가 없는 부분은 사용자를 꽤 답답하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외부에 충전용 led가 없어 충전상태 확인이 어렵다는 것과 키보드와 태블릿 스피커 부분의 아래쪽에 닿는 문제를 제외하면 디자인이나 쓰임새 휴대성이나 충전어댑터를 스마트폰 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히 편리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키보드 없이 태블릿모드.
키보드 없이 일반 태블릿처럼 사용도 가능해 회의실이나 강의실에서 들고 프레젠테이션 할 경우 키보드는 떼버리고 파워포인터의 슬라이드를 띄워서 활용하기도 좋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휴대성이 좋아 여행에도 가지고 다닐만한 딱 적당한 크기의 윈도우 태블릿PC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빌리온 X2로 제가 주로 하는 작업은 문서작업 인터넷 사용인데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이며 좀 더 사용해 보고 파빌리온 X2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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