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tch R 어떻게 활용할까 ??? 내 마음대로 추천해 보는 안드로이드웨어 앱
스마트워치는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기기 중 하나로 이게 단순한 시계기능부터 현재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앱까지 꽤 다양한 용도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G워치R 출시때만 해도 앱의 종류가 몇 가지 없었는데 지금은 꽤 많은 유료,무료앱을 구글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제가 G워치R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안드로이드웨어가 제공하는 기능.
안드로이드 웨어는 G워치R을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워치용 OS라고 볼 수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로 알람, 피트니스 기능, 알림서비스 설정, G워치R과 스마트폰의 연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G워치R의 기본 UX나 UI는 음성명령과 구글나우를 기반으로 되어 있으며 기존에 구글 나우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스마트워치가 꽤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기능 중에 이번에 G워치R에 추가된 심박계의 경우 요즘 가끔 체크 해보는데 사람의 심박 수는 60-100사이가 나오면 정상이라고 하는데 제 경우 보통 60-80대로 나오다가 술을 마시고 측정해 보면 100 이상이 나올 때가 있더군요.
맥박을 측정해 주는 기본 앱 보다 좀 더 자세하고 데이터를 상황별로 계속 측정해 볼 수 있는 앱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심전도 앱.
안드로이드 심전도 앱으로 심박계가 있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인데 현재 안드로이드 웨어를 지원하고 있어 G워치R의 심박계를 사용해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기록해 줍니다.
심전도 앱은 한번 측정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상황별로 설정해 두고 스톱을 누를 때까지 계속 측정이 가능한데 그 데이터를 세이브해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 60 이상의 심장박동이 측정되는데 스마트워치에서 달리기 모드로 설정해 두고 뛰면서 계속 측정해 보니 평균 심박이 100이상 올라가더군요.
스마트워치에 있는 기본 심박 측정 앱 보다 기능도 많고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이 가능한 앱입니다.
스마트워치용 계산기.
아마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구중 하나가 계산기 아닐까 싶은데 공학용 계산부터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한번씩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계산기 종류가 꽤 많은데 제가 사용해 보니 저 두 가지가 제일 편했습니다.
▲ 포켓계산기
원격으로 조정하는 리모트 카메라앱.
G워치R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조정할 수 있는데 스마트워치의 화면을 보면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전, 후면 카메라를 선택해 촬영할 수 있으며 플래시도 ON/OFF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의 유효거리라 10m라 꽤 먼 거리에서 삼각대에 세워둔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에서 조정할 수 있어 요즘 유행하는 셀카 봉과 함께 사용해 보면 정말 유용한 앱입니다.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의 연결이 끊어졌을때 알려주는 Phone Finder.
G워치R을 사용하다 보면 알림이 모두 시계에 나오기 때문에 가끔 폰을 어디에 뒀는지 모를 때도 있고 스마트폰을 다른 곳에 놔두고 일어설 때도 있는데 폰과 연결이 끊어지면 진동과 소리로 알려주는 앱입니다.
나만의 시계를 만들어 볼까? 커스텀 시계를 만들 수 있는 FACER.
G워치R의 큰 매력 중 하나가 바로 어색하지 않은 리얼워치가 같은 시계 디자인에 개인의 취향에 맞춰 기존 시계의 스트랩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시계 페이스인데 완벽한 원형이라 정말 시계 같은 페이스도 많이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맞춰 쉽게 바꾸며 앱으로 자신만의 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앱이 페이서인데 유료 앱이긴 하나 1000원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왼쪽은 페이서에 다른 사용자들이 공유한 브랜드 시계들 오른쪽의 고양이 시계는 제가 만든 커스텀 시계들입니다.
페이스에 가족사진을 넣거나 다양한 이미지로 시계를 만들 수 있는데 사용자들끼리 만든 시계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명품시계부터 애니메이션 시계 다양한 이미지 메타포를 사용해 만든 시계를 볼 수 있는데 스트랩과 함께 시계 페이스만 바꿔줘도 매일 새로운 시계를 만나는 느낌을 주는 데다 완벽한 원형의 시계는 다른 스마트워치보다 진짜 시계 같은 느낌의 페이스까지 보여 디자인은 제일 좋은 스마트워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양한 커스텀 시계를 만날 수 있는 페이서 홈페이지 : http://facerepo.com/app/#sthash.VlnJrvpx.dpuf
시계 페이스 중에는 단순히 예쁘게 시간만 보여주는 게 아닌 고도나, 걸음수도 표시해 주며 세계시간부터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시계 페이스가 있습니다.
G워치R을 음성녹음기로
G워치R에서 소리를 녹음해 스마트폰으로 보내 줍니다. 스마트폰 저장소에 녹음된 파일들이 저장되며 한 번씩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G워치R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 만나기.
G워치R과 함께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웨어 앱은 구글플레이 ANDROID WEAR 카테고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위에 소개해 드린 앱은 그중 일부로 구글맵과 GPS를 기반으로 지난 태국 여행 중에 사용한 꽤 괜찮은 앱들도 있습니다.
G워치R에 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안드로이드 웨어 앱이 스마트워치에 바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스마트워치에서 앱이 안 보이거나 제대로 실행이 안 될 경우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웨어를 실행해 설정 메뉴에서 '앱 다시 동기화'를 해줘야 제대로 G워치R에서 보이거나 실행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해 두세요.
G워치R 리뷰를 끝내며.
스마트워치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한 디지털 디바이스가 아닌데 G워치R의 경우 시계와 같은 디자인 개인의 취향에 맞는 시계줄을 교체해 사용함으로 기존 시계의 느낌과 비슷해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덜해 손목에 찰 때 거부감도 없애줍니다. 다양한 앱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해 보면 꽤 편한 지금은 손목에 G워치R이 없으면 불편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기기는 아니지만 있으면 편하고 손목에 없으면 찾게 되는 기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배터리를 체크 해주는 앱이 있는데 제 경우 G워치R의 배터리 타임은 Always ON 상태에서 최장시간 2일하고 1시간 정도를 사용했으며 평균 하루하고 반나절 이상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앱 외에도 G워치R과 함께 사용하는 앱이 몇 종류 더 있는데 사용하면서 괜찮은 앱은 다음에 가끔 기회가 되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이 포스트의 G워치R은 리뷰를 위해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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