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액션, 안심클리너 탑재한 SKT전용 G3 A 출시

근래에 출시된 스마트폰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은 LG G3가 아닐까 싶은데 그 인기를 방증하듯 G3의 디자인을 그대로 입혀 보급형 부터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G3 CAT6까지 다양한 파생모델이 출시가 되었는데 이번에 G3 A라는 SKT 전용모델이 출시 되었습니다.

G3 A의 큰 특징은 제품 사양을 낮추고 SKT에서 사용자 편의 서비스인 T액션과 안심클리너를 기본 탑재해 통신사 전용으로 출시한 모델 입니다.

LG G3A 스펙.

크기 : 141*71.6*9.8 mm
무게 : 146.8g
색상 :  화이트, 티탄
네트워크 : LTE-A, LTE
칩셋 : 2.26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0)
디스플레이 : 5.2” IPS Full HD (1920 * 1080)
카메라 : 후면 1,300만 화소, OIS+ 레이저오토포커스, 전면 210만 화소
배터리 : 2,610mAh 착탈식
메모리 : 32GB eMMC/ 2GB LPDDR3/ Micro SD Slot 지원
운영체제 : Android Kitkat 4.4
기타 : 블루투스 4.0, USB 2.0, NFC
출하가 : 704,000원

출고가를 보면 보급형도 아닌 플래그쉽 모델도 아닌 좀 애매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G3 비트와 G3의 중간 정도로 느껴집니다. 외형 디자인은 G3의 평가가 워낙 좋았고 그만큼 만족감을 주니 G3와 동일한 형태로 크기와 무게가 줄었습니다.

뒷 커버의 경우 G3의 메탈릭 스킨이 아닌 다른 패턴이 입혀져 있어 G3 만큼의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어 좀 아쉽게 느껴지며 디스플레이는 QHD에서 FHD로 바꼈으며 일부 하드웨어 스펙은 G3보다 낮으나 G3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UX들은 그대로 적용 되었습니다.

G3보다 하드웨어 스펙은 낮지만 실사용에 있어 답답할게 없는 스펙으로 보급형 보다는 좀 더 괜찮고 카메라의 경우 G3와 동일한 카메라 모듈에 OIS+, 레이져 오토포커스까지 적용 되어 있어 사진의 결과물은 G3와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KT에서 제공하는 사용자 편의 서비스 T전화 그리고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T액션과 안심 클리너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T액션의 경우 전화를 한번 돌려서 뒤집는 액션으로 전화받기, 전화걸기, 셀카찍기, 음악재생, 웹브라우징, 알림끄기가 가능한 UX로 이것의 편리성은 일단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사용자가 옵션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클리너의 경우 스마트폰의 불필요한 파일들을 정리해주며 메모리 정리등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동안 자동으로 최적화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공공장소에서 충전중인 경우이거나 할때를 대비한 도난방지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T액션 동작의 예.

위 사진에서 처럼 전화기를 들고 있다가 뒤집어서 다시 돌리면 카메라의 경우 저렇게 바로 셀프카메라 모드가 동작해 셀피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 T액션의 사용예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 

T액션은 사진뿐 아니라 전화받기, 전화걸기, 음악재생등 다양한 경우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스쳐 기능에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제스쳐 기능에 익숙하지 않다면 어색할 수 있는 기능이라 설정에서 기능을 꺼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전 좀 어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안심클리너의 도난방지 기능에 경보음은 좀 장난끼 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로봇버전 할아버지 버전등 다양한 소리가 들어 있는데 혹시 매장가서 G3A를 구경하시게 되면 한번 들어 보세요.

현재 G3 A는 SKT 특화 UX를 업계 첫 적용하고 ‘G3’에서 호평받는 디자인, 카메라, UX를 그대로 계승한 스마트폰으로 SKT전용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LG전자와 SKT가 처음으로 협업해 출시한 모델이긴 한데 새롭게 추가된 UX를 사용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 지는 모델 이기도 합니다.

현재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만 출시 예정이며 SKT전용폰이라 SK텔레콤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