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여행에서 만났던 소년 ~
이방인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눈빛에 묻어 있는데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은 못 숨기는지 손에 하나 쥐여 줬는데도....
내 입에 물린 쵸코바에 시선을 떼지않고 있는 저 눈빛 이방인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 그리고 참을 수 없는 배고픔까지 눈 안에 모두 담겨있어 기억에 남는 사진 결국 주머니 안에 있는 과자를 다 주고 말았다.
두려움과 호기심 그리고 눈속에 배고픔이 뒤엉켜 있어서 꽤 오랜시간 기억에 남아있는 소년.
NIKON D800 + 24-7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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