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케어란 이름 때문에 처음 무언가 전통이 커피집으로 생각 했는데 이 집은 사이판 캐피톨 힐에 위치한 카페겸 레스토랑으로 마리아나 관광청 안내서에도 사이판의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음식 맛도 괜찮지만 바로 이 카페 앞으로 펼쳐진 풍경 때문이다.
창가 자리에 앉으며 섬 전체가 절경이라 그런지 이 높은 언덕에 사실 집만 지어 놓으면 어디든 바다가 보이니 풍경은 모두 멋지리라 생각이 드는데 서쪽을 보고 있어 일몰도 아름답고 멀리 마나가하섬이 보인다.
커피케어의 내부는 소박한 편인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대박이라고 해야 하나 그러니 안쪽이 아닌 창가에 앉아서 식사를 하자 서쪽을 보고 있어 해가 지는 풍경도 볼 수 있는 멋진 곳이긴 하나 우리는 이 곳에 점심을 해결하러 온지라 안내서에 나와있는 그 멋진 일몰 풍경은 보지 못하고 식사만 하고 나왔는데 해질녁에 가보면 아마 창밖으로 바다가 삼키는 태양을 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저녁을 먹으러 한번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케어란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이 집의 주요 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샌드위치등이 주메뉴로 일행들 각자가 하나씩 주문해 봤는데 의외로 음식맛은 괜찮다. 완전 미국식 식당이라고 해야하나 월드리조트에서 먹은 맛없는 조식 보다는 어쨌든 상당히 맛있고 양도 괜찮은 집이다.
▲ 창가의 자리에 예약된 세팅된 자리 멋진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다.
이름은 커피케어인데 정작 커피는 마시지도 않고 나왔는데 식사류의 가격은 대략 20-30$ 사이로 사이판의 물가는 미국령이라 그런지 미국과 비슷하며 이 곳은 픽업 서비스도 해준다. 전화번호를 지금 잊어버렸는데 사이판에서 쉽게 알 수 있으니 혹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면 전화로 예약을 해서 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리조트와 호텔이 있는 서쪽 지구에 있는지라 어느호텔에 있든지 그렇게 이동거리는 멀지 않으니 좀 느끼하고 호텔 식사가 지겹다면 한번 가볼만 하지않나라고 생각 하는데 이왕이면 일몰 시간에 가서 일몰을 보며 창가에서 좀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것도 좋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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