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상황 그리고 자녀의 안심귀가를 위한 skt 스마트초록버튼

아직 정식으로 오픈된 서비스는 아니지만 sk텔레콤을 통해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를 잠깐 먼저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면 요즘 사건사고가 많은데 그래서 아마 이런 서비스가 나오게 되지 않았을까 먼저 생각해 봅니다.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에 대비한 서비스라 생각 되는데 간단하게 이 서비스는 스마트 초록버튼을 소지한 스마트폰 사용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때 초록버튼을 눌러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한 응급호출서비스 입니다. 

보호자의 보호를 받아야할 아이들이 소지하고 다녀야 할 스마트 초록버튼 입니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OS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응급시 호출버튼 즉 초록버튼이 있고 후면에 RESET, 페어링 버튼이 있으며 끈이 있으면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줄을 끼울수 있는 고리가 보입니다. 크기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에 두께는 보통의 어른 손가락 굵기 정도 됩니다.

▲ 초록버튼은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이 가능 합니다.

사용을 하기 위해서 우선 충전을 해야 하는데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구글플레이에서 초록버튼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스마트 초록버튼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즉 보호 받아야할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 자녀들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응급상황시 호출을 받아야할 보호자의 스마트폰에는 스마트초록버튼 보호자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합니다.

▲ 스마트초록버튼을 충전하고 각각 앱을 자녀와 보호자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사용준비 끝

▲ 블루투스를 통해 기기를 검색하면 SmartGreenButton이라고 기기명이 나옵니다.

스마트초록버튼은 통신사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앱을 설치후 스마트초록버튼을 블루투스를 이용해 자녀의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해야 합니다. 페어링이 완료되면 자녀의 스마트폰과 스마트초록버튼은 서로 연동되어 충전상태 및 초록버튼을 눌러 위급한 상황에서 보호자 스마트폰이나 112로 응급호출이 가능해 집니다.

스마트초록버튼의 프로세스는 위 그림과 같은데 위급한 상황에서 초록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보호자에게 응급전화가 가며 보호자와 연결이 되지 않으면 112로 연결이 됩니다. 보호자는 응급호출을 받았을 경우 사용자 주변을 청취가 가능하며 보호자가 응급전화 확인시 사용자 알림이 가게 되며 112로 신고 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왼쪽 캡쳐 화면은 자녀의 폰에 설치된 스마트초록버튼 앱의 기본 설정 화면이며 오른쪽은 자녀가 초록버튼을 누르게 되면 저렇게 응급상황 신고가 접수되게 됩니다. 참고로 위 번호는 테스트 번호로 초록버튼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보호자의 폰으로 전화가 자동으로 호출을 하게 됩니다.

스마트초록버튼의 주요기능.

- 응급상황 발생지점 알림 3자통화 실시간 상황전달

- 응급상황 발생지점 알림 : 응급호출 시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가 보호자에게 전송됨

- 3자 통화 : 사용자-보호자-경찰의 3자 통화

- 실시간 상황전달 : 보호자가 응급 호출을 수신, 112센터에 신고가 접수된 경우 스마트 초록버튼 알람 발생 (각각 진동 3회)

현재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는 준비중으로 아마 이달중 일반 대리점이나 SKT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리가 예상 되는데 스마트 초록버튼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월정액으로 부가세 포함 1650원 입니다. 간편하게 원터치로 응급상황을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통신사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위치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자녀 스마트폰에 GPS가 켜져 있어야 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초록버튼과 스마트폰이 페어링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출시된 서비스이긴 하나 기능적으로 보면 보호 받아야할 대상이면 어른이라도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링크된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록버튼 홈페이지 : http://mysgb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