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오래된 동네의 흔적들.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꽤 오래된 동네 아마 우리가 사는 지역마다 이런 곳 하나쯤은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재개발이 확정된 뒤 오랫동안 무너져 내리다가 요즘 철거가 시작 된 곳 중에 하나다.
내가 이곳에 오는 이유는 겨울이면 여기에 길고양이들이 많이 모여서 가끔 밥을 주기 위해 오는데 철거가 시작되면서 길고양이들이 사라졌다. 참 오랜동안 이곳에 있는 길고양이들의 밥을 챙겨 줬는데 그것도 이번이 마지막...
봄이 오면 이 모습도 다 사라지겠지만, 그전에 오늘은 고양이 밥이 아닌 이 곳의 낡은 흔적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 모습을 담아 보다 다들 어디로 사라졌을까 하는 궁금증도...
SONY A7 + PENTAX Limited 31mm
반응형
'사진으로 말걸기 > Photo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사진폴더를 정리하며 (2) | 2015.01.06 |
---|---|
사진으로 그리는 한해 - 2012년의 여름 (14) | 2012.11.23 |
사진으로 그리는 한 해 2012년의 봄. (12) | 2012.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