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첫 스마트와치 갤럭시 기어 외형과 첫 느낌

▲ 갤럭시노트3와 데이터 싱크중인 갤럭시기어.

갤럭시 기어 스펙.

크기 : 36.8 * 56.6 * 11.1mm

디스플레이 : 41.4mm super AMOLED(320*320)

무게 : 73.8g

카메라 : 190만 화소

배터리 : 315mAh

블루투스 : 블루투스 4.0 + BLE

메모리 : 512MB RAM + 4GB

색상 : 와일드 오렌지, 오트밀 베이지, 제트 블랙, 모카 그레이, 라임 그린, 로즈 골드

갤럭시 기어 디자인.

▲ 측면에 전원버튼

갤럭시기어는 외관상으로 보면 확실히 시계라는 느낌을 줍니다. 딱 시계 그 느낌 그대로의 기계이며 착용 방법도 일반 시계와 별반 다르지 않은 기계로 모양이 좀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럭시기어의 줄을 바꾸거나 할수는 없지만 일단 버클로 그 길이를 조정할 수 있어 이 부분은 좋은 점수를 줍니다. 헌데 갤럭시기어를 차고 책상에서 무언가 하다보면 이 버클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좀 납니다.

버클의 끝 부분에 스피커가 있는데 이 위치도 잠깐 사용하다 보니 좀 아쉽게 느껴지네요. 

현재 제가 사용하는 색상은 와일드 오렌지 색상의 갤럭시기어 입니다.

손에 착용해 보면 첫 화면에서 보이는 이것 영락없이 딱 전자 시계가 맞습니다. 화면속에 시간과 함께 날짜 그리고 날씨까지 보여주는 시계지만 사실 겉모습만 시계를 닮았을 뿐이지 시계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은 제품 이기도 합니다.

갤럭시기어의 시계줄에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볼록하게 올라온 카메라는 일단 일반 시계와 난 다르다라는 이야길 하고 싶은듯 한데 너무 볼록하게 올라왔다는 느낌을 줍니다.

손가락으로 터치해 갤럭시기어의 시계날자를 옆으로 넘기면 이제 여느 시계와는 확실히 다른 화면들이 보입니다. 

지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처음 보는 용어들은 아니지만 일반 시계속에서 볼 수 없는 용어들과 화면 그냥 손목에 차고 있을뿐이지 이건 시계가 아니다라는 느낌을 주는 화면들이 보입니다. 

일단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다 나쁘다로 이야기 하겠군요. 개인적으로 착용해 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착용감도 괜찮은 편 입니다. 개인적으로 손에 착용 했을때 갤럭시기어는 좀 더 예쁘게 보인다고 생각 합니다.

디자인은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르니 이건 개인의 판단에 일단 맡길 수 밖에 없네요.

▲ 갤럭시기어의 충전용 크래들 갤럭시노트3와 마찬가지로 전면이 가죽느낌이 들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 후면에 충전용 케이블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 충전 크래들과 갤럭시기어의 결합.

▲ 갤럭시기어와 G-shock 빅페이스

일반 전자시계와 크기 비교를 해보면 대충 느낌이 오시나요 ??? 쥐샥 빅페이스 보다 조금 작은 형태로 무게는 비슷 합니다. 

둘다 시계라 볼 수 있지만 하나는 시계와는 전혀 다른 기능을 가진 스마트와치는 외형만 시계를 본 따고 있고 다른 목적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갤럭시기어는 심리적으로 부담을 주는 높은 가격과 그리고 갤럭시노트3를 제외하면 다른 기기와 호환성이 현재 떨어지는 편이라 그냥 첫 느낌은 일단 삼성에서 처음 스마트와치를 시작 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은 제품 입니다.

현재 사용중 제일 귀찮은 부분은 충전하는게 참 귀찮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호기심에서 자꾸 이것저것 막 만지작 하다보니 생각보다 배터리가 빨리 소모 되더군요.

스마트와치는 쓰임새가 스마트폰 처럼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제품도 아니구 스마트폰이 없으면 제대로 그 기능을 수행 할수도 없는 스마트폰의 보조적인 기능을 가진 악세사리 제품이라 볼 수 있어  갤럭시노트3에 있는 펜과 같은 느낌으로 갤럭시노트3에 펜이 있지만 그 펜을 모두 잘 활용하는게 아니라서 갤럭시기어와 같은 스마트와치 역시 현재는 스마트폰의 악세사리로 볼 수 밖에 없는데 잘 활용해서 사용하면 괜찮겠지만 사용빈도가 낮다면 결국 그냥 책상 서랍안에 들어가 있을거 같은 계륵이 될거 같은 제품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좀 더 사용해 보고 그 기능과 함께 갤럭시노트3와 궁합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