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2시 부터 정식버전 iOS7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지난 애플 키노트때 발표를 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존에 아마 베타 버전을 사용해 보신 분도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iOS7로 업데이트 하기.
이미 기존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설정에서 일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아니면 PC와 연결해 아이튠즈를 통해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Wi-Fi를 통해 업데이트 해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소요되니 되도록이면 아이튠즈를 통해 다운 받아서 pc로 연결해 업데이트 하시는 편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가 모두 업데이트를 하게 되니 무선 연결로 직접 폰에 다운 받는게 예상보다 더 시간이 소요 되더라구요. 아이패드도 같이 했는데 어쨌든 와이파이로 3시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iOS7 확 바뀐 디자인.
베타버전때 부터 이야기가 많았던 디자인인데 어쨌든 첫 잠금화면 부터 시작해 아이콘, UX등은 상당한 변화가 있습니다.
화려하다고 할수도 있고 어떤면에서 좀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느낌도 있는데 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전 개인적으로 기존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일단 아이콘의 모양새는 좀 더 깔끔해진 느낌이며 컬러풀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애플의 단순한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좀 더 디테일 해졌다는 느낌을 줍니다. 내장앱들도 훨씬 더 깔끔해 졌다는 느낌을 줍니다.
iOS7 제어센터, 에어드롭, 멀티태스킹 등 새로운 기능.
iOS7에서 가장 큰 변화를 준 기능이라 생각하는 3가지가 제어센터, 에어드롭, 멀티태스킹이 아닐까 싶은데 이미 안드로이드에서 익숙한 기능이긴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iOS7를 통해 처음으로 도입 됐습니다. 아이폰 화면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제어센터가 나타나며 비행모드, 와이파이,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손전등도 바로 켤 수 있습니다.
'알림센터'는 잠금화면에서도 가능하며 오늘 필요한 일들을 간략히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 '오늘'도 추가 되었습니다.
멀티태스킹도 안드로이드와 비슷해졌는데 과거에는 홈키를 두번 누르면 앱 아이콘만 나왔으나 이제는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여 줍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앱을 인식해 콘텐츠를 사용하기 전에 미리 업데이트까지 합니다.
안드로이드와 비슷해진 부분이 상당히 많은 편 입니다. 물론 좀 더 깔끔하고 예쁘게 다듬어 놨습니다. 앱스토어에도 iOS7 맞춤제작앱도 이미 올라와 있습니다.
iOS7 달라진 카메라 기능.
카메라 부분도 꽤 많이 변화 했는데 필터 기능이 추가 되었고 특히 앨범이 좀 더 세분화 되고 디테일하게 변경 되었습니다. 기존의 카메라보다 필터 기능을 사용해 좀 더 다양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앨범의 경우 사용자 중심으로 확실히 이전보다 사진을 관리하기 편하게 바껴 기존에 앨범을 그룹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유료앱을 사용 했었는데 제 경우는 이제 그 앱이 필요가 없어졌네요. 앨범의 형태나 카메라의 ui 역시 좀 더 깔끔하고 디테일 하게 만들어 졌다는 느낌을 줍니다.
기능적인 면에서 보면 확실히 안드로이드를 닮은 부분이 있으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해 좀 더 깔끔하게 다듬었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디자인의 경우 베타때도 그랬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라 생각합니다.
업데이트 해보시면 머 꽤 마음에 들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디자인도 익숙해지면 꽤 예쁘게 보이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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