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가장 큰 재테크의 기본이라 불린것이 직장인들에겐 아마 CMA통장일것입니다.
기존 증권거래를 해왔던 사람들에게 CMA통장은 별로 낯설지 않은 단어이지만 일반인에겐 작년부터 많이 화두가 되어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CMA(Cash Management Account) 우리말로 하면 종합자산관리 통장으로 실제 증권사에서는 오래전부터 팔던 상품중 하나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예탁금을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 금융상품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종 금사에서 가입하는 어음관리 계좌로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오기 때문에 수시로 입출금을 하는 돈을 맡겨놓기에 적합한 상품이며 다른 상품들처럼 수익률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각 금융기관의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그럼 CMA-RP(Repurchase agreements)란 ?
RP는 우리말로 조건환매부 채권이란 뜻으로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으로, 채권투자의 약점인 환금성을 보완하기 위한 금융상품입니다.
RP도 CMA의 한종류로 저 두 금융상품의 차이는 이자의 배당율과 원금보호인데 RP형의 경우 이자가 높지만 원금보호장치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죠. 증권사는 두가지 모두가 서로 대동소이하게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자가 조금씩 차이가 날뿐...
실제 이 CMA통장은 장영업자나 직장인들에게 수시입출금이나 펀드거래 주식거래에 활용하기엔 아주 좋은 상품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수익이율을 확정해주는데 간단히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 통장과 이자비교를 해보면....
같은돈을 은행에 확정금리로 계산을 해보면 위에 그림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돈인데 여기에서 은행의 경우 돈을 1년이면 1년 특정기간 동안 묶어놔야 이자에 대한 100%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약정기간을 깨버릴경우 계약에 따라 이자가 0원이 되지만 CMA통장의 경우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데도 매일 이자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일반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자유통장을 급여통장으로 사용하게 되면 이자가 없다고 보는편이 맞습니다만 CMA통장의 경우 돈이 입금된 다음날에 바로 자동으로 투자되어 매일매일 이자가 지급됩니다. 연리로 하면 5%인데 요즘 같은 경우 100만원을 기준으로 넣어두면 지금 하루이자가 세후 100원정도가 붙더군요.
위계산법처럼 장기로 목돈을 투자목적으로 한다면 지금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금리가 올라 CMA보다는 정기예금이 낫지만 수시로 입출금할 돈을 조금이라도 굴려 본다면 CMA, CMA-RP에 넣어두면 작지만 조금이라도 이득입니다. CMA-RP는 돈을 예치하는 기간에 따라 이율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증권사에서 일반적으로 CMA보다 조금 높은 이자를 지급합니다. RP이 경우는 보통 180일은 묶어둬야 최고의 이율을 배당해줍니다.
흔히들 증권사 통장을 은행과 비교해 예금자보호에 대한 원금손실에 대한 걱정을 많이들 하시는데 요즘은 약정에 의거해 이자포함 5천만원까지는 보호해줍니다. 물론 100% 완벽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개인의 소액거래용인 CMA나 RP통장에 손실을 낼정도면 그전에 그 증권사는 공중분해 됐다고 봐야 합니다. 저런일이 발생할 확률은 아주 낮다는 것이죠. 거의 없다고 생각해봅니다만 본인도 몇년간 거래해왔지만 아직까지 CMA통장에서 이자가 미지급된적도 없고 , 손실이 난 적도 없고 몇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요즘은 대부분의 증권사에 나오는 CMA상품은 증권사마다 이율이 조금씩 틀린데 근래에 가장높은 이율은 삼성증권에서 나온 삼성CMA플러스가 RP형이 5.6%로 제일 높더군요. CMA는 통장의 개설 절차도 일반 은행이랑은 별반차이 없습니다. (삼성cma플러스 개설 절차 보기.) 시스템이 잘구축되어 있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미리 통장개설을 예약신청하구 편리한 시간에 구비서류를 준비해서 지점에 가면 창구에서 바로 통장개설이 되며 보안카드와 체크카드가 필요하시면 발급받아 집으로 와 인터넷 뱅킹만 신청하면 바로 거래를 하실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개설신청후 가면 훨씬 편합니다.
또다른 cma통장의 잇점은 증권사와 연계된 은행의 가상계좌를 활용하면 송금할때나 이체할때 수수료가 무료인곳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현재 국내 모든 은행에 대한 인터넷뱅킹은 송금과 이체에 대한 수수료가 없습니다. cd기나 atm기기를 이용할때도 무료이구요. 일반적으로 증권사에서 펀드가입을 하거나 직장인의 경우 급여이체를 연결하면 요즘 뱅킹이체수수료는 모두 면제해주는곳이 있습니다. 수수료면에서도 상당히 이득이죠. 또한 cma통장을 개설한 증권사의 공모주 청약에 대한 우선권을 조건에 따라 주기도 합니다. 저같은 개인투자의 주식거래자한테는 꽤 이득적인면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CMA통장의 가장큰 활용은 사실 개인거래로 한번씩 돈을 주고 받으면 이 CMA통장을 거쳐가게 해둬서 거래처에서 돈이 1000만원 들어와서 예수금으로 잡혀 하루만 통장에서 돌고 출금이 되어도 1000만원을 기준으로 이자가 1000원이 생긴다는것땜에 거래시에도 자주 활용하며 증권거래시나 펀드 거래시엔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CMA계좌에 현금만 입금되어 있으면 바로 거래할수 있다는 점과 시중은행처럼 공과금도 요즘은 자동이체가 가능해 활용도가 더 올라갔네요. 또한 삼성 cma체크카드의 경우 영화할인 , 주유할인 , 놀이공원 할인등 일반 시중은행의 체크카드에서 받을수 있는 혜택과 차이없이 받을수 있다는점이며 , 세금공제 역시 은행과 동일하게 받는다는 점에 있어 직장인들의 급여통장엔 cma통장만큼 좋은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목돈을 투자한다면 CMA나 CMA-RP보다는 금리가 높은 시중은행이나 채권형 펀드 같은것이 유리할수도 있지만 중단기적으로 자금을 돌리고 입출금이 잦은데도 이자를 생각한다면 CMA나 CMA-RP만큼 좋은 상품은 없습니다. 특히 수시입출금이 잦은 거래통장이나 직장인의 급여통장이라면 시중은행계좌와 연계해두면 수수료도 없으니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더없이 편하고 좋은 상품이다라고 생각하네요.
주의할점은 가입시 증권사 약정서를 잘 읽어보고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건 모든 금융거래의 기본이고 요즘은 온라인에서 모든 부분 확인이 가능하니 사실 어려운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cma나 cma-rp통장의 입출금시 확인해볼것은 돈을 예치한 기간에 따라 이율이 달라지는데 기간에 따른 이율을 확인해보고 돈을 출금시키는 것입니다. 1~179일이 4.5%인데 3개월째부터는 5%면 하루차이로 0.5%이자가 다르게 지급되므로 급하게 돈을 출금하는것이 아니면 한번씩 확인을 해보고 출금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인터넷상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CMA보다 조금 높은 이자가 필요하다면 CMA-RP로 전환하면 됩니다. 이것역시 창구에 갈필요 없이 인터넷에서 클릭한번이면 된다는점 전환시 주의사항만 읽어보시고 선택하면 됩니다.
단점이라면 저의 경우는 증권거래로 CMA,CMA-RP계좌로 활용하는데 단기로 관리할 자금을 거래하는것이다 보니 증권수수료 거래가 낮은곳에 따라 자꾸 바꾸다 보니 보안카드가 많아져서 지갑이 두꺼워지고 이체시 한번씩 헷갈린다는 것이라고 할수있겠네요.
현재 rp형의 경우 이율배당이 제일 높은곳은 삼성증권의 삼성cma플러스가 제일높더군요. 궁금하신분은 현재의 링크를 눌러 가보셔서 확인하구 비교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같은 값이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받을수 있는 곳이 낫겠죠.
현재 이곳에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궁금하신분은 클릭해보세요.
중단기적인 자금의 활용으로 현재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통장을 사용하신다면 한번 CMA통장을 활용해보는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하며 사용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굳이 큰돈이 아니라도 CMA통장은 예치기간에 따른 이자배당이 되므로 금융거래에 대한 지식도 키울겸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학생들 용돈 통장으로도 사용하는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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