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출시된 아이폰5 화이트 입니다. 아직 한국 출시 일정은 없지만 먼저 잠깐 사용해 보게 되었네요. 처음 그냥 봤을때는 아이폰4나 아이폰4S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다들 그냥 아이폰4 정도로 생각하지 실제 만져보면 좀 느낌이 틀리긴 합니다. 얼핏 보면 아이폰4와 많이 흡사해 잘 모를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16 : 9라는 화면비는 예전 LG전자 뉴쵸콜릿폰이 생각나게 하는 비율인데 좀 길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면은 이전의 레티나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화이트는 블링블링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사실 아이폰4는 화이트가 참 이쁘구나 했는데 이번에 아이폰5는 블랙도 참 깔끔해 보였습니다.
하단 버튼의 느낌도 똑같고 크기도 같은 큰 차별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소재의 뒷면은 확실히 이전의 아이폰4와 다르다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일체형 스마트폰 바디들은 후면이 참 깔끔하게 잘 마감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매끄러운 느낌에 손에 쥐는 맛은 가볍고 얇다라고 하고 싶네요.
아이폰4나 아이폰4S등 다른 스마트폰과 잡았을때 느낌은 확실히 가볍고 얇다 그리고 미끄럽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케이스를 씌운다면 달라지겠지만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편 입니다.
아이폰의 장점중에 하나가 화질좋은 카메라죠. 카메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AF도 빠르고 결과물도 꽤 잘 나오는편 입니다. 카메라 성능은 아이폰4나 기존의 아이폰4S와 큰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아래는 아이폰5로 담은 사진으로 이미지 크기만 줄였습니다.
측면의 버튼 형태는 기존과 같지만 잘 가공되어 있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컷팅을 한 듯 측면은 라운드 처리부터 각진 부분까지 그리고 버튼도 아주 깔끔하게 마감 되어 있습니다.
기존 마이크로 유심이 아닌 그것보다 더 작은 나노유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KT와 SKT 모두 나노 유심을 준비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유심을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잘못 컷팅하면 유심을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 하세요.
하단의 전원부와 이어폰 컨넥터를 보면 이전과 달라진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라이트닝 컨넥트를 사용하고 있어 기존의 제품과 그리고 악세사리들과 호환성은 없습니다. 젠더를 사용해 기존의 악세사리들과 사용을 해야하거나 아이폰5 전용으로 나오는 악세사리들을 사용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이패드4도 이번에 바꼈으니 앞으로 라이트닝 컨넥트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IOS6의 자체 맵은 솔직히 몹쓸 지도 입니다. 국내에서 지도를 사용한다면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를 사용해야 겠지만 향후에 IOS에서 자체 맵으로 무언간 특별한 서비스를 한다면 현재 상태면 한국은 거의 쓸모없는 기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도 부분은 상당히 개선되어야 할 서비스라고 보여 집니다. 아이폰5와 함께 이 지도 서비스를 사용해 보니 달라진것도 없고 한국은 공터만 여기저기 공터만 보입니다. 아마 스티브 잡스라면 이 상태로 출시를 하지 않고 구글맵을 더 사용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은 아주 깔끔하고 심플한 얼핏 보면 아이폰4와 크게 구분은 안되나 손에 잡아보면 다르다는 느낌을 확실히 줍니다. 모든면에서 빨라진 아이폰5 게임할때나 앱을 실행해보면 일단 부드러운 느낌 큰 변화는 없으나 16:9의 화면비는 처음에는 어색하나 조금 사용하다 보니 금방 또 익숙해 지더군요. 좀 미끌미끌한 느낌이라 손에 잡고 있으면 흘러 내릴거 같은 기분도 듭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이폰4와 닮았으나 잡아보면 좀 다르다는 느낌을 주는 단말기네요.
[Review/스마트폰] - 아이폰5 화이트와 블랙 실사 비교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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