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출시된 SK텔레콤 와이브로 브릿지 SBR-1000으로 이번에 잠시 테스트겸 사용을 해보게 되어 잠깐이지만 사용해본 느낌을 이 포스트를 통해 전해 드릴까 합니다.
와이브로 - 와이브로(Wibro)는 ‘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로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무선 광대역 인터넷 등으로 풀이 되며 와이브로의 특징은 휴대폰, 스마트폰의 3G 통신망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시속 120km 이상의 이동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WI-FI를 보완하며 인터넷만을 이용하기 위한 통신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와이브로를 보통 이용하는 경우는 스마트폰의 태더링도 많이 이용하지만 와이브로의 경우 인터넷만을 사용하기 위한 사용자로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 보다는 저렴하다는 장점과 여러대의 단말기를 동시에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어 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등을 가지고 다니며 외부에서 접속하여 일을 처리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황색 박스를 열면 사용설명서, SBR-1000 와이브로 브릿지 단말기, 충전용 USB 케이블, 충전기를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고 깔끔하게 박스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게 처리된 라운드 네모서리와 작은 크기는 휴대하기 딱 괜찮은 크기 입니다.
한손에 딱 쥐고 숨길수 있는 크기로 휴대하기 꽤 좋은편 입니다.
측면에 전원버튼 살짝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단말기 후면의 스티커에 와이브로 접속을 위한 단말기 전용 암호키가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다른 측면에는 커버를 열어보면 USIM, USB 충전용 커넥트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C 혹은 태블릿으로 접속할시 WI-FI검색에서 SKT Wibro를 선택해 암호를 입력하면 와이브로 브릿지를 통해 접속이 가능해 집니다. SBR-1000의 경우 동시 접속은 7대까지 가능 합니다.
여러곳에서 속도 측정을 해봤지만 대략 3G와 비슷한 속도가 나오더군요. 평균적으로 안나오면 4Mbps에서 잘 나오면 12Mbps 양호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일단 제 경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편이라 지방에서 접속을 해보면 접속지역과 속도에 차이가 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대전이나 서울같은 대도시 같은 경우 접속도 잘되고 속도도 3G와 비슷한 정도로 나오거나 더 빠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지역에 따라 속도도 편차가 있고 지방의 경우 접속이 안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SBR-1000 와이브로 브릿지 기기를 보면 와이브로 신호 수신세기 표시 LED는 단말기가 받는 신호의 수신 세기에 따라 색이 다른데 0~1단계는 적색, 2~3단계는 노란색, 4~6단계는 녹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역시 신호의 세기에 따라 속도도 좀 차이가 난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야외에서 활동이 잦고 인터넷 사용을 노트북이나 넷북등 여러 단말기로 한다면 스마트폰 보다는 용량대비 요금이 싸고 도심지에서는 어느정도 사용할만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주일간 여기저기 다니며 사용해보니 아쉽다면 도심지에서는 꽤 쓸만하나 좀 외진 지방에서는 통신 음영지역이 있으며 접속속도나 접속률의 차이가 있습니다. SBR-1000의 경우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는 휴대하기 간편하며 여러대의 단말기가 한번에 접속해 이동중에 인터넷을 사용을 해도 괜찮다는건 하나의 매력이 되더군요.
'Tech > IT,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프린터 LG 포켓포토 (8) | 2012.09.26 |
---|---|
SKT 간편한 유심기변 3G 유심으로 LTE폰 사용해보니 (39) | 2012.07.03 |
도시바 3D 게이밍 노트북 코스미오 시리즈와 함께한 블로거 파티 (5) | 2012.06.30 |